정호석 하림 대표(오른쪽)와 이광택 하림사육농가협의회장이 16일 익산 하림지주 사옥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하림)
하림이 하림재단과 함께 하림지주 본사 사옥에서 ‘계약농가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정호석 하림 대표, 조현성 하림 사육사업대표, 이광택 하림사육농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육농가자녀 고교생•대학생 66명에게 5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림은 사업 파트너인 사육농가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장학 사업을 시작해 사육농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14년 동안 1087명의 학생에게 총 9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하림 핵심가치 중 하나가 ‘행복을 나누는 상생’으로 농가, 협력업체 등 고객과 회사가 더불어 성장하며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동반자 관계 발전에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우리사회의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