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는 21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5'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PGS는 전 세계 24개국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의 상위 3개 팀인 광동 프릭스, 지엔엘 e스포츠, T1과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가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눠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조 편성은 글로벌 파트너 팀을 먼저 배치하고 각 지역별 대회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치하는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한국팀은 광동 프릭스가 A조, 젠지와 지엔엘 e스포츠가 B조, T1이 C조에 각각 편성됐다.
이후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루 휴식 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5의 우승팀이 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30만달러(약 4억원)다. 우승팀에게는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달러(약 5000만원)부터 1000달러(약 140만원)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