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를 4일 자정 글로벌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저니 오브 모나크’의 장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방치형 MMORPG’ 신작”이라고 밝혔다.
엔씨 측에 따르면, ‘저니 오브 모나크’는 원작 팬들이 꿈꿔온 ‘나만의 리니지’를 즐길 수 있도록 개인화된 시스템으로 설계했다. 기존 MMORPG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쉽게 즐기기 어려웠던 콘텐츠를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 플레이어는 데포로쥬(군주)가 되어 ‘리니지W’의 등장인물 ‘페일러’가 설계한 디오라마 세계를 탐험하며 최대 8명의 영웅 동료들과 함께 아덴 월드의 몬스터를 토벌하는 여정을 떠난다.
(사진=엔씨소프트)
메인 콘텐츠는 필드별 보스를 처치해 다음 스테이지로 진입하는 ‘스테이지 돌파’다. 필드 사냥은 본인이 선택한 스테이지에서 자동으로 진행된다. 높은 스테이지에 도달할수록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개방된 스테이지 단계에 따라 추가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각 스테이지에는 ‘보스’가 존재해 처치에 성공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할 수 있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지역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지역별 전리품의 종류가 달라 희망하는 보상에 따라 지역 선택이 가능하다.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는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을 동료로 소환할 수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장비와 코스튬을 획득하거나 특수 이벤트를 진행할 때 ‘주사위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주사위의 레벨 성장에 따라 더 높은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하고, 더욱 다양한 종류의 코스튬을 얻을 수 있다. 또 주사위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낚시’와 ‘오만의 탑’ 등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엔씨소프트 측은 “저니 오브 모나크는 복잡한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경험으로 다양한 이용자층을 아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 국가에 동시에 출시하며 넓은 국가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이용자의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최적화된 네트워크 기술도 접목했다. 게임 내 언어 16종을 지원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한 지역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