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덴리조트)
(주)올덴리조트가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 위치한 기성망양해수욕장 바로 앞에 올덴리조트 울진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 공식 개장하는 올덴리조트 울진점은 모든 객실에서 동해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올덴리조트는 카라반동과 풀빌라동, 펜션동,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마련한 울진지역 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로, 동시 숙박 인원이 150여 명에 달한다.
카라반은 총 23개동이 설치돼 있는데, 각 카라반 객실에는 최대 90도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히노끼탕이 준비돼 있다. 히노끼탕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동해바다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것.
최대 6인까지 숙박이 가능한 각 카라반에는 넓은 생활공간과 욕실을 비롯해 개인 바비큐 시설이 준비돼 있으며, 개별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어 무거운 짐을 옮기는 불편함을 덜어준다.
올덴리조트는 오션뷰 인피니티풀과 다이빙풀, 야외 대형 애견수영장, 천연 잔디마당, 대형 캠프파이어 스팟, 오션뷰 카페&식당, 오션뷰 파라솔과 빈백, 다양한 부대시설과 공용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10m 깊이의 다이빙풀장에서는 스쿠버다이빙과 프리다이빙 체험과 교육을 비롯해 라이선스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올덴리조트 측은 울진은 국내 스쿠버다이빙 3대 포인트 중의 하나인 왕돌초가 있는 곳으로, 다이빙 애호가들이 다이빙풀장에서 교육을 받은 후 왕돌초에서 실전 다이빙이 가능하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놨다.
무엇보다, 다이빙풀은 온천수를 사용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온천수를 사용하는 다이빙풀이 탄생하게 된 것.
마찬가지로 온천수를 활용하게 되는 30m 너비의 인피니티풀은 숙박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피니티풀 옆으로는 온천수를 활용한 자쿠지 시설도 마련돼 있다.
올덴리조트는 울진군 주민들에게 이용금액의 20%를 상시 할인해주는 가격 정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예약은 올덴리조트의 1호점인 올덴카라반캠핑장 청평점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서상호 올덴리조트 대표는 "우리가 개발에 성공한 온천수는 보양온천에 버금가는 훌륭한 성분의 해수온천수라는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를 받았다"면서 "고객들이 해수온천욕을 즐기면서 고된 삶 속에서 벗어나 쉼과 회복을 얻을 수 있도록, 최적의 시설과 공간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