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젤루카)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ANGELLOOKA)가 CU 편의점에 기초화장품 3종을 출시하며 대중성과 접근성을 크게 확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엔젤루카는 신제품 출시 이후 단기간에 3만 개 이상 판매되며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장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태식 대표이사)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전담셀러 매칭지원사업’의 전략적 지원 덕분이다.

CU를 통해 선보인 엔젤루카의 대표상품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소용량 포장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CU의 주 고객층인 10~20대의 취향을 겨냥한 SNS 마케팅과 트렌디한 패키지 디자인이 매출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윤상웅 엔젤루카 대표는 “CU와의 협업 초기 단계에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전문 컨설팅으로 △상품 디자인 개선 △마케팅 전략 수립 △물류 최적화 등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받아 성공적인 편의점 진출을 이끌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CU 관계자는 “가성비와 효능을 갖춘 제품이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CU 편의점 성공 외에도 엔젤루카는 일본 돈키호테, 도큐핸즈 등 169개 매장에 입점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전담셀러 매칭지원사업으로 글로벌 판로 확보와 마케팅 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하며, 다방면에서 브랜드의 지속 성장을 도운 결과다.

엔젤루카는 최근 성장을 발판 삼아 특허받은 기술로 제작된 핸드크림 신제품을 출시했다. 꽃다발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패키지와 생크림 짤주머니 모티브의 캡 디자인으로 재미 요소를 더했으며, △프리지어 △오렌지 자스민 △화이트 튤립 3가지 향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엔젤루카 윤상웅 대표는 “이 제품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전담셀러 매칭지원사업이 CU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GS25, 세븐일레븐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엔젤루카의 성공 사례는 소상공인의 국내외 시장 진출에 전담셀러 매칭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