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분양완료 현수막이 달린 견본주택 전경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 은화삼지구에 조성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26일 대우건설은 이처럼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번에 계약이 마감된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30㎡로 구성된 1681가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단지의 빠른 계약 완료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의 입지적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상반기 공급 예정인 2·3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의 직접적인 수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남사읍 일대에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원삼면 일대에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들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대규모 배후 주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의 미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 골프장, 대형 사우나 등이 마련됐으며,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협업해 감각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 상부에는 공원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1~3단지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1단지의 성공적인 계약 마감으로 인해 2·3단지에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단지는 총 2043가구 규모로, 도서관과 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된 조경이 적용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과 브랜드 프리미엄이 결합돼 2·3단지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