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한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특히 주력 평형인 전용 84㎡A는 14.53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2일(해당 지역)과 3일(기타 지역)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450가구 모집에 총 2038건이 접수돼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견본주택 개관 후 사흘간 약 1만5000명이 방문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계획)과 의왕시청역 초역세권 입지, 주변 초·중·고 학군 및 백운호수·왕송호수 등 자연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향후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에 따른 미래가치 기대감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는 의왕시 고천동 26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3층~지상 40층, 11개 동 총 1912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 46~84㎡ 958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0일, 정당계약은 이달 22~25일 진행되며 입주는 2030년 1월 예정이다.
고천·오전·왕곡지구로 이어지는 의왕 동부권 일대는 주택재개발과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동시 진행되며 향후 약 2만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더불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계획)과 GTX-C(인덕원역) 등 철도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의왕시청·보건소·소방서 등 주요 행정기관과 이마트·의왕시티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으며, 백운호수·왕송호수·의왕역사공원(예정)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 디자인이 적용되며, 남향 위주의 배치와 300m 통경축 조성, 건폐율 14.31% 설계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냉·온탕,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1.54대 수준이며, 전 세대에 개별 창고가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현장 부지인 고천동 305-1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