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지난 6일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사적인 무재해 결의를 다졌다. (사진=DL건설)
DL건설이 ‘중대재해 제로(Zero)’ 목표 달성을 위한 전사적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임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7일 DL건설에 따르면, 전날(6일)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사적인 무재해 결의를 다지고, 해빙기 취약 시기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현장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했다.
이날 선포식은 스트레칭 및 체조, 결의문 낭독, 우수 근로자 포상, 공종별 TBM(Tool Box Meeting), 합동 안전보건 점검,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이뤄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DL건설은 지난 1월9일 전 현장에서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개최하며,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근로자 작업중지권은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따라,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근로자는 위험을 관리자에게 전파하고, 관리자는 이를 신속히 제거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행사에 참석한 근로자 및 임직원들은 위험 요소 제거, 합동 안전보건 점검 실시 등 안전한 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작업 중지 후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할 것을 강조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근로자의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L건설은 지난 1월25일부터 설 연휴 기간 동안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영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안전보건책임자(CSO) 등이 직접 참여해 전 현장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연휴 전에는 재해 대응체계 확립, 작업장 안전 확보, 화재 및 기상 악화 대비, 현장 사무실 및 숙소 정리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연휴 기간에는 당직자 및 경비원의 현장 순회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를 지속했다. 연휴 이후에도 작업 전 위험 구간 확인, 안전조회 및 TBM 운영 강화 등의 조치를 시행하며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철저히 유지했다.
DL건설은 모회사 DL이앤씨와 함께 ‘DL안전보건협의체’를 구축하고 지난 1월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협의체는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공통 목표 아래, 안전보건 정책 수립부터 안전 시스템 구축까지 빈틈없는 안전보건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DL건설과 DL이앤씨는 보다 강력한 안전 경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전사적인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