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사진 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의원(사진 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정책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는 27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와 민생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송재봉 의원(부본부장), 최영찬 부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협회에서는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이노비즈기업인 15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첨단 제조업 중심의 글로벌 혁신기업인 이노비즈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생태계의 허리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 할 제도적 기반 마련을 요청했다. 정책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 R&D 예산 복원과 지원방식 다양화 ▲글로벌 R&D·기술무역 등 글로벌 기술협력 활성화 ▲민간 중심 R&D 투융자 확산 제도 도입 협력 등에 담고 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제조 기반의 이노비즈기업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의 61%, 소부장 강소기업의 95%를 차지하며 수출기업 비중은 42%에 이르는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대표적인 혁신형 기업군”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 기술 자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이노비즈기업이 자생적 성장의 주체로 자리 잡는 혁신 생태계 전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