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유니참 임직원(사진 왼쪽 첫번째, 두번째)들과 위생용품을 기부 받는 구미시청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지유니참㈜.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 일환으로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북 구미시 지역사회에 대규모 위생용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엘지유니참은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구미시와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약 40만개와 마미포코(Mamypoko) 기저귀 약 4만개 도합 9000만원 상당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엘지유니참은 올해 총 150만개 생리대와 기저귀 기부를 목표로, 이번 기부를 포함해 상반기에만 약 80만개를 전달했다. 매년 위생용품 기부 수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30년에는 연간 300만개 기부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수립했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여성과 아기는 물론 노인과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공생 사회를 실천하기 위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2013년부터 '쉐어 패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역사회 여성과 청소년들 건강한 삶과 원활한 사회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에는 사내에 ESG 전담 조직을 구성해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부 활동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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