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스포츠마케팅 강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롯데자이언츠 팬들 마음을 설레게 할 직관용 ‘백꾸(가방 꾸미기)’ 아이템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부터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키링이 들어간 스낵 기획세트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사직구장 내 점포 및 연고지인 부산지역 점포들에서 오는 15일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롯데자이언츠는 KBO 리그 전반기를 3위로 마무리하며 거대한 팬덤을 기반으로 올해 야구 응원문화 붐업에 큰 역할을 해냈다.

홈구장인 사직구장은 올해 전반기까지 96만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는 22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와 같은 열기에 지난 5월 세븐일레븐에서 출시된 ‘거인의 함성, 마!’ 시리즈 상품도 정식 출시 2주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3개월 간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기록했다. 상품 내 동봉된 120종 스페셜 랜덤씰은 MZ세대 팬들 ‘뽑파민(뽑기+도파민)’을 자극하며 수집욕구를 불러 일으켰다. 팬들은 스스로 랜덤씰을 투명 케이스에 넣어 새로운 키링 상품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

야구장 직관문화가 하나의 레저활동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SNS 채널 및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러한 팬 메이드 ‘DIY 키링’으로 꾸민 직관 가방(투명 PVC백에 스포츠 응원 굿즈들이 보이도록 담은 경기 관람용 가방) 백꾸 열풍이 불기도 했다. 이처럼 ‘베이스볼 이코노미’ 영역이 나날이 확장됨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자이언츠 팬들 응원 놀이문화를 반영해 키링 스낵 기획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장에서 즐기기 좋은 롯데웰푸드 인기 간식들이 함께 들었다. 가나초코바 자이언츠기획세트’는 롯데자이언츠 홈 유니폼 키링 34종 중 1종이 랜덤으로 구성됐다.

‘빼빼로 자이언츠기획세트’에는 원정 유니폼 34종 중 1종과 초코빼빼로, 아몬드빼빼로가 들었다. 2종 모두 패키징에는 구단 마스코트 윈지와 사직구장 모습이 그려졌으며 2종 상품을 하나로 합치면 사직구장 전체 모습이 완성되는 재미요소도 갖췄다. 세븐일레븐은 젊은 층 아이돌 팬덤 문화가 야구로 옮겨가면서 응원 굿즈 수요 또한 폭발함에 따라 향후 다양한 롯데자이언츠 콜라보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이번 키링 스낵기획세트처럼 팬들 굿즈 니즈를 분석해 이를 상품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야구, 축구, 농구 등 스포츠 팬덤 화력을 높이고 스포츠 놀이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2023년 출시한 ‘K리그 파니니카드’와 2024년 출시한 ‘KBL 농구카드’를 시작으로 지난 5월에 나온 ‘2025 KBO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까지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스포츠 포토카드는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부터는 ‘바람의 손자’, ‘3세대 대표 메이저리거’ 등 타이틀을 지닌 야구선수 이정후와 손잡고 도시락, 햄버거 등 굿즈를 넘어 생활 먹거리 영역에서도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여오고 있다.

박선경 세븐일레븐 스낵팀 스낵담당 MD는 “야구가 IP 기반 콘텐츠 산업으로 진화하면서 재미, 소장욕구 등을 갖춘 야구 콘텐츠 상품이 유통가에서도 주목하는 요소”라며 “최근 야구장 직관 가방 꾸미기 열풍과 고객 분들이 직접 만든 DIY 키링 등 유행 요소를 고려해 이번 스낵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