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군고구마, 즉석어묵, 알감자버터구이 등 초가성비 동절기 간식을 연이어 선보이며 동절기 준비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고물가에 길거리 겨울간식 가격이 상승하자 가성비 라인업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먼저 이달부터 판매가 700원 초가성비 신제품 ‘한입 군고구마(80G)’를 운영한다. 기획단계부터 물가 안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만큼 가격 경쟁력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한입 군고구마’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확산과 함께 군고구마가 사계절 간식으로 자리 잡은 소비 흐름을 반영해 기획됐다. 건강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군고구마를 식사 대용이나 체중 관리용으로 찾는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소용량 형태로 선보이고 연중 상시 판매에 돌입했다.

군고구마 성별 및 연령대별 비중에선 20~50대 여성이 61.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한입 군고구마’ 테스트 판매 기간에 진행한 고객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48%가 식사 대용 그리고 20%가 체중관리용으로 구매했다고 답하며 건강 간식으로서 수요가 뚜렷했다. 군고구마 맛과 품질 제고를 위해 숙성 기간과 산지 다변화도 추진했다. 햇고구마 사전 비축 시점을 지난해 대비 수십 일 앞당기고 숙성 기간을 늘려 단맛을 강화하고 해남·나주·여주 등 산지를 분산해 공급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즉석어묵 판매도 본격화된다. 즉석 어묵 매출 비중이 65%에 달하는 10~12월 성수기를 겨냥해 ‘1000원’ 초가성비 라인업을 확대하고 대대적인 행사도 진행한다. 즉석어묵 카테고리 1위 ‘고래사 오리지널 접사각(1000원)’은 10월부터 1+1 행사를 적용해 2개 1000원, 개당 500원에 판매된다. 10월에는 신제품 ‘봉어묵(1000원)’도 출시, 역시 상시 1+1 혜택이 적용돼 개당 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래사 더블접사각, 모듬어묵 등 프리미엄 라인업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휴게소 인기 간식인 즉석 알감자버터구이도 동절기 간식으로 출시된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가격은 2800원으로 시중 대비 최소 20% 이상 저렴하다. GS25는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우리동네GS’ 앱에 즉석조리식품 찾기 전용 탭도 오픈했다. 고객은 해당 탭을 통해 가까운 점포의 즉석 간식류 판매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GS리테일 카운터FF MD는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 간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초가성비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와 물가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인 상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