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이 지난 18일 개최된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사 AI '마이클(MyClass)'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테크빌교육)


AI·디지털교육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공교육 전용 에이전틱 AI ‘마이클(MyClass)’을 정식 출시하고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마이클은 교사의 수업 준비와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데 최적화된 AI 서비스이다. ChatGPT·Claude·Gemini 등 다양한 LLM 중 교사가 업무 성격에 적합한 AI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자주 필요한 △가정통신문 작성 △학부모 상담 기록 정리 △생기부 행동 발달 작성 △수업자료 생성 △이미지 생성 등을 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한글 문서를 주로 활용하는 만큼 마이클 내에서 생성형 AI의 지원을 받아 한글 문서를 자동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해 교사의 업무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마이클은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교사 및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능별 활용 방법, 학급 운영 적합성, 실제 행정 프로세스와 연결성 등에 대해 현직 교사들과 실제적인 의견을 주고 받았다. 테크빌교육은 행사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마이클에 반영해 더욱 교사친화적인 AI로 마이클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시를 기념해 테크빌교육은 교사를 대상으로 마이클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식 구매 전 마이클의 주요 기능을 직접 사용해보고 정식 서비스 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무료 체험은 티처빌 계정으로 마이클에 가입하면 14일간 제공된다. 정식 서비스는 1인 1개월 기준으로 정가 3만 8천 9백원이나 론칭을 기념해 현재 2만5000원 할인가로 판매 중이다.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AI·에듀테크 마켓 플레이스 ‘체더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기현 테크빌교육 에듀테크부문 대표는 “마이클은 단순한 AI 서비스가 아니라 교사와 함께 설계한 공교육 특화 AI”라며 “행정 업무에 빼앗기는 교사의 시간을 되찾고 수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사 친화적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빌교육은 AI 마이클과 함께 교실에서 자주 활용되는 국내외 에듀테크 200여종을 체더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 AR·VR 교육 콘텐츠 제작 플랫폼인 ‘딜라이텍스(구 코스페이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최저가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