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2개월 만에 매출 103% 신장을 이뤄냈다. 

스페셜티 커피를 집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배달 서비스를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을 통해 약 60여 개 매장에서 시행하고 있다.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코로나19와 맞물려 더욱 활발해지면서 드롭탑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작년 12월 도입한 배달 서비스의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며 지난 2월까지 103% 신장됐다. 드롭탑은 이번 달 내에 배달 서비스 가능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드롭탑 공식 모바일 앱 (사진=드롭탑)


드롭탑은 지난 1월 공식 모바일 앱을 리뉴얼하면서 비대면 주문 서비스도 추가했다. 모바일 앱의 픽오더 기능을 이용하면 인근 매장에 방문하기 이전에 미리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이 단축된다. 충전식으로 사용 가능한 기프티 카드는 최초 충전시 1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중이며, 기프티 카드 사용시에는 SKT 멤버십 할인이 동시에 가능해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

드롭탑 관계자는 “외출할 필요 없이 집에서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어 배달 주문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배달 제휴 서비스와 공식 앱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롭탑은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전 직원들의 위생장갑 사용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방문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매장 내 손소독제를 비치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각종 안내문도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