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판매 1위에 올랐다. 일본 도요타를 제친 기록이다.
16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타잉콩은 1분기 1만5362대를 판매했다.
이에 반해 도요타는 1만3748대를 기록했다.
16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타잉콩은 1분기 1만5362대를 판매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현대타잉콩은 소형차종인 엑센트와 그랜드i10 모델로 선전했다. 엑센트는 1분기 총 4440대가 판매됐다. 베트남 자동차 총 판매량의 28.9%다.
이어 그랜드i10 3860대, 싼타페 1855대, 투싼은 1817대, 코나 1486대 등 판매 실적을 냈다.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도요타를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