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G 도입 확산과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 확보를 위해 5개 해외 통신사와 '5G 퓨처포럼'(Future Forum)을 구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EC는 무선 기지국에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해 지연 시간을 줄이는 기술이다. 5G 퓨처포럼에는 KT, 미국의 '버라이즌', 영국의 '보다폰', 호주의 '텔스트라', 캐나다의 '로저스', 멕시코의 '아메리카 모빌'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5G MEC 상호연동 호환성을 제공하는 공통 규격을 개발하고,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모범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KT는 5G MEC 공통 규격이 확정되면 플랫폼 연동으로 기술·서비스 해외 이전 기간이 단축돼 고객에게 최신 기술을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KT는 5G 퓨처포럼을 통해 확보한 MEC 기술을 원격진료,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언택트) 사업 분야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술과 융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분야 파트너사와 협력할 예정이다. (사진=KT)

KT, 5개 해외 통신사와 5G MEC 협력…"언택트 분야에 활용"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멕시코 등 참여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4.23 13:12 의견 0

KT는 5G 도입 확산과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 확보를 위해 5개 해외 통신사와 '5G 퓨처포럼'(Future Forum)을 구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EC는 무선 기지국에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해 지연 시간을 줄이는 기술이다.

5G 퓨처포럼에는 KT, 미국의 '버라이즌', 영국의 '보다폰', 호주의 '텔스트라', 캐나다의 '로저스', 멕시코의 '아메리카 모빌'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5G MEC 상호연동 호환성을 제공하는 공통 규격을 개발하고,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모범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KT는 5G MEC 공통 규격이 확정되면 플랫폼 연동으로 기술·서비스 해외 이전 기간이 단축돼 고객에게 최신 기술을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KT는 5G 퓨처포럼을 통해 확보한 MEC 기술을 원격진료,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언택트) 사업 분야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술과 융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분야 파트너사와 협력할 예정이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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