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PC 메인화면이 바뀐다. 화면이 넓어지고 검색창이 상단에 고정되는 등 28일부터 전면 개편돼 시행된다.
네이버는 가로 해상도를 기존 1080 픽셀에서 1130 픽셀로 넓혀 가독성을 높였다. 메인 화면의 글자크기도 크게 하고 명암비도 해상도에 맞게 조정된다. 이미지도 이전보다 고화질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개편된 PC메인화면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PC 화면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메인 화면 어느 곳을 이용해도 검색 기능을 바로 쓸 수 있도록 검색창을 상단에 고정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PC 메인에서 발생하는 조회수의 약 21%는 검색에 관련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뉴스스탠드는 언론사 탭을 제공하는 영역을 넓혀 더 많은 언론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바꿨다. 기사가 제공되는 영역도 넓혔다. 주제판에는 각 콘텐츠에 최적화된 틀을 마련해 동영상과 이미지, 텍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화면 오른쪽에 위치한 ‘로그인 박스’의 디자인도 바꾼다.
네이버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저녁 여가 시간보다는 일과시간에 더 많이 사용되며 고정된 장소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기에 적합한 PC에서 제공할 수 있는 조금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은 무엇일까 고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