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미디어그룹 제공)
[뷰어스=김희윤 기자]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추가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27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측은 뮤지컬 공개 오디션 ‘캐스팅 콜’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던 정순원, 이아름솔이 추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신인배우 정순원은 노예장 빅 샘 역, 이아름솔은 벨 와틀링 역을 맡는다.
정순원은 작품에서 노예장인 빅 샘 역으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정순원은 앞서 ‘캐스팅 콜’에 출연해 뮤지컬 스타 박은태를 닮은 외모와 숨겨진 실력을 보여주며 ‘박은태 도플갱어’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이아름솔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초연에서 앙상블로 출연한 이후 3년 만에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캐스팅 콜’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술집 마담 벨 와틀링 역으로 무대에 서게 된 이아름솔은 뇌쇄적인 매력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준비에 나섰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거릿 미첼의 동명 장편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인공 스칼렛과 레트의 황혼 키스신을 비롯해 동명 영화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사랑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여인 스칼렛 오하라 역에 바다, 김보경, 루나가, 이성적이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레트 버틀러 역에 신성우, 김준현, 테이가, 시대의 이상주의자 애슐리 윌크스 역에 정상윤, 백형훈, 기세중이, 이해심 많고 긍정적인 여인인 멜라니 해밀튼 역에 오진영, 최우리 배우가 연기한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