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뷰어스=문다영 기자] 소설가 이외수(72)가 남예종실용전문학교(남예종) 학장으로 취임한다.  이외수 작가의 학장 발탁소식은 지난달 11일 발표됐다. 남예종은 8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남예종에서 이외수 신임 학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이외수 작가의 학장 임용 기간은 1년이며 작사·작곡 등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예술분야에 진출할 학생들의 멘토링을 직접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남예종 관계자는 "이외수 학장의 취임을 계기로 실용음악학과, 연극영화학과, 실용무용학과 등 과정에 창작정신을 접목시킬 계획"이라며 "시·소설·수필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실용문학계열도 신설했다"고 말했다.  최근 남예종 학장으로 내정된 이외수 작가는 남예종 아트홀에서 재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치관을 수정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특강에서 이외수 작가는 "아는 것보다 느끼는 것이 중요하고 느끼는 것보다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며 "왜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가. 약자가 쓰러졌을 때 함께 목표지점까지 가야 진짜 만물의 영장이 되는 것"이라고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남예종은 현장 실무 중심에 역점을 두고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 8일 남예종 학장 취임 '실용문학'계열 신설

문다영 기자 승인 2018.06.07 13:36 | 최종 수정 2136.11.11 00:00 의견 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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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문다영 기자] 소설가 이외수(72)가 남예종실용전문학교(남예종) 학장으로 취임한다. 

이외수 작가의 학장 발탁소식은 지난달 11일 발표됐다. 남예종은 8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남예종에서 이외수 신임 학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이외수 작가의 학장 임용 기간은 1년이며 작사·작곡 등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예술분야에 진출할 학생들의 멘토링을 직접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남예종 관계자는 "이외수 학장의 취임을 계기로 실용음악학과, 연극영화학과, 실용무용학과 등 과정에 창작정신을 접목시킬 계획"이라며 "시·소설·수필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실용문학계열도 신설했다"고 말했다. 

최근 남예종 학장으로 내정된 이외수 작가는 남예종 아트홀에서 재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치관을 수정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특강에서 이외수 작가는 "아는 것보다 느끼는 것이 중요하고 느끼는 것보다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며 "왜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가. 약자가 쓰러졌을 때 함께 목표지점까지 가야 진짜 만물의 영장이 되는 것"이라고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남예종은 현장 실무 중심에 역점을 두고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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