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현 무표정 이유 해명 “캐릭터로 살려고 노력 중” (사진=MBC)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정현이 제작발표회장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한 이유를 밝혔다. 김정현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드라마 ‘시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정현은 기자간담회 전 포토타임부터 시종 무표정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취재진이 묻자 김정현은 “재벌 역할 맡은 게 처음이다. 촬영을 할 때나 안 할 때나 내 모든 삶을 천수호처럼 살려고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현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재벌 3세 천수호 역이다. 까칠하고 공격적이고 못난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어떤 사건을 통해서, 그리고 시간이 흘러가고 (다른 인물들과) 관계를 하면서 성장해나가는 인물이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정현은 “순간순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와서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견제를 많이 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으며 “첫 회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 수도 있는데 에너지 자체를 전부 넣어서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인물이 주는 감정 때문에 내 삶이 인물 쪽으로 많이 기울어 있는 상태다. 드라마가 끝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좀 해봐야하는데, 지금 상태에서는 이게 맞다고 생각하고 인물에 빠져서 연기를 한다는 게 어떤 건지, 이런 감각은 어떤 건지 항상 견제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현은 지난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한 4년차 배우로 ‘질투의 화신’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학교 2017’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의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차기작 '시간'을 통해 서현, 김준한, 황승언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 한편 MBC 새 드라마 ‘시간’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정현 무표정 논란, 몰입이 과했나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7.20 17:35 | 최종 수정 2137.02.05 00:00 의견 0

■ 김정현 무표정 이유 해명 “캐릭터로 살려고 노력 중”

(사진=MBC)
(사진=MBC)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정현이 제작발표회장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한 이유를 밝혔다.

김정현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드라마 ‘시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정현은 기자간담회 전 포토타임부터 시종 무표정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취재진이 묻자 김정현은 “재벌 역할 맡은 게 처음이다. 촬영을 할 때나 안 할 때나 내 모든 삶을 천수호처럼 살려고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현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재벌 3세 천수호 역이다. 까칠하고 공격적이고 못난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어떤 사건을 통해서, 그리고 시간이 흘러가고 (다른 인물들과) 관계를 하면서 성장해나가는 인물이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정현은 “순간순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와서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견제를 많이 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으며 “첫 회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 수도 있는데 에너지 자체를 전부 넣어서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인물이 주는 감정 때문에 내 삶이 인물 쪽으로 많이 기울어 있는 상태다. 드라마가 끝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좀 해봐야하는데, 지금 상태에서는 이게 맞다고 생각하고 인물에 빠져서 연기를 한다는 게 어떤 건지, 이런 감각은 어떤 건지 항상 견제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현은 지난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한 4년차 배우로 ‘질투의 화신’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학교 2017’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의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차기작 '시간'을 통해 서현, 김준한, 황승언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

한편 MBC 새 드라마 ‘시간’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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