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리브)
[뷰어스=손예지 기자] 올리브 ‘섬총사2’의 이연희가 ‘예능 할매’라는 별명을 새로 얻는다. 2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섬총사2’ 9화에서 그 사연이 밝혀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오륭이 새로운 달타냥으로 초도에 입성한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윤진아 역)의 전 남자친구로 출연해 ‘국민 찌질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오륭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륭은 "맞은 일로 복수를 하기 위해 초도에 입성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정작 강호동은 오륭을 보자마자 모르겠다는 얼굴로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고.
오륭은 강호동과 이연희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 이에 이연희는 입수 방법을 시작으로 여러 조언을 건넸다. 예능에 입문한 지 3개월차인데도 선배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연희에게 ‘예능 할매’라는 애칭이 생긴 배경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전에는 연극 무대에서 오래 활동한 오륭.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유학파에 주짓수로 다져진 식스팩을 가진 매력남이다. 강호동과 이연희의 특훈으로 초도 앞바다에 입수하는 등 신고식도 시원하게 치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자 옥편에서 사라진 그의 이름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희의 인생 첫 파마 도전기도 그려진다. 미용실이 없는 초도에서 일일 미용실 보조로 활약하다 '연희네 미용실'까지 오픈한 것. 이연희는 “할머니 저 믿으셔도 된다”며 자신만만하게 말했으나 머리를 마는 어색한 손놀림에 할머니를 불안케 했다는 후문이다.
‘섬총사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