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SF9이 서울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마무리했다.
SF9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2019 sf9 라이브 판타시 #2 – 유니버스(2019 SF9 LIVE FANTASY #2 ‘UNIXERSE’)를 진행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SF9은 약 30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최근 발표한 미니 7집 타이틀곡 ‘RPM’으로 화려하게 공연의 포문을 연 후에 ‘질렀어’ ‘팡파레’ ‘오솔레미오’ ‘예뻐지지 마’ 등 인기 타이틀곡은 물론, ‘폴 인 러브(Fall in Love)’ ‘시간을 거꾸로’ ‘미드나잇 로드(Midnight Road)’ ‘포토그래프(PHOTOGRAPH)’ 등 좋은 반응을 얻었던 다채로운 수록곡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SF9은 “응원봉을 들고 흔들어주시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우주의 밤하늘을 보고있는 것 같은 마음이었다. 팬 분들이 저희의 자랑이라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팬클럽 판타지(FANTASY)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9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촬영 중인 로운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항상 다 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SF9의 추억을 하나하나 만들어가자”고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에 불참한 멤버 인성이 깜짝 등장해 “공연 멋지게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 자리에는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보고 싶어서 몰래 왔다. 이 순간이 발판이 되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추억이 되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SF9은 오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5일 싱가포르에서 단독콘서트 ‘유니버스(UNIXERSE)’를 이어가며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