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세 번째 공부방 문을 열었다.
22일, 삼성증권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꿈마루' 3호점을 지난 21일, 서울 강북구 번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꿈마루'는 삼성증권이 사회복지관 내 공간을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으로 꾸미고 방과후 학습과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삼성 증권은 공부방 조성에 따른 공사비용과 기자재 등 인프라 제공은 물론 임직원이 매월 직접 공부방을 찾아가 경제 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1회 외부강사를 초청해 코딩과 웹디자인 교육 등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꿈마루' 3호점 오픈식에는 삼성증권 임직원들이 참여해 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공예 작품을 만드는 등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마루'라는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표의 말처럼 삼성증권은 '꿈마루' 외에도 시설이 낙후된 기존 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35개 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청소년 경제교실'도 대표적인 교육 분야 사회공헌활동으로 꼽을 만하다. 삼성증권과 대학생봉사단 '야호(YAHO)'가 함께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경제 교육을 지원 중이다. 청소년 경제교실 수료 아동 수는 연말까지 21만명을 넘어설 예정이며 대학생 봉사단원도 150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일련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권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