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중소상공인 매출 전년 대비 100% 성장(자료=마켓컬리) 마켓컬리가 입점 파트너의 95%인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지난 해 대비 2배가량 직매입하고 600개의 중소상공인과 신규 거래를 개시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에 기여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한 해 동안 마켓컬리에 상품을 공급한 파트너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소상공인 파트너와의 거래규모는 지난 해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통계청에서 매월 제공하는 제공하는 ‘상품군별 판매액’ 기준 음식료품 상품군의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판매량 증가율 9%의 10배가 넘는 수치로 마켓컬리에 입점한 파트너사들은 관련 업계 대비 매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들 중소상공인업체 중 240여개의 업체가 2019년 매출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정육 육가공업체인 (주)팜스토리 한냉으로 지난 해 대비 80배의 성장률을 보였다. 월 평균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도 100곳이 넘어 지난 해 대비 2배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마켓컬리에서의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 컬리에 수산물 밀키트를 공급하고 있는 파트너사는 올 한 해, 인력을 1.6배 이상 고용하고 공장 규모를 2배 이상 늘리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 코로나로 인해 판로를 잃고 극심한 위기를 맞았던 프리지아 화훼 농가는 아예 업종 변경까지 고려했지만 올해 2월 컬리에 입점하면서 재배면적을 늘리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마켓컬리는 올 한 해 약 600개의 중소상공인 파트너사와 신규 거래를 시작해 비대면 시대, 새로운 판로를 찾고 있는 중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를 제공했다. 지난 해 대비 1.7배가 넘는 신규 중소상공인이 마켓컬리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으며 이 들 중소 상공인들은 마켓컬리 전체 파트너사의 95%를 차지한다. 한편, 컬리는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오프라인 식당과의 협업을 통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식품 산업 전반에도 기여했다. 마켓컬리의 상품 기획 역량 및 풀콜드체인 유통망을 통해 매장에서 맛보았던 맛을 집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되자 관련 업체들의 매출은 5~10배가량 성장했다. 서래마을 맛집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음식점인 톰볼라는 2020년 기존 공급하던 라자냐 외에 피자, 뇨끼 등 새로운 상품을 추가로 입점하며 지난 해 대비 9.7배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마켓컬리의 신용도를 활용해 금융기관이 파트너사에게 단기 자금을 융통하는 구매론 프로그램의 연간 누적 사용액 규모도 400억원 이상으로 지난 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2020년 11월 기준으로 파트너사들의 구매론 프로그램 이용횟수는 총 287회에 달하였으며, 이 자금은 각 기업의 원활한 자금 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중소상공인 매출 견인’ 마켓컬리, 파트너사 매출 전년 대비 100% 성장

이인애 기자 승인 2020.12.29 09:27 의견 0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 전년 대비 100% 성장(자료=마켓컬리)


마켓컬리가 입점 파트너의 95%인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지난 해 대비 2배가량 직매입하고 600개의 중소상공인과 신규 거래를 개시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에 기여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한 해 동안 마켓컬리에 상품을 공급한 파트너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소상공인 파트너와의 거래규모는 지난 해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통계청에서 매월 제공하는 제공하는 ‘상품군별 판매액’ 기준 음식료품 상품군의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판매량 증가율 9%의 10배가 넘는 수치로 마켓컬리에 입점한 파트너사들은 관련 업계 대비 매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들 중소상공인업체 중 240여개의 업체가 2019년 매출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정육 육가공업체인 (주)팜스토리 한냉으로 지난 해 대비 80배의 성장률을 보였다. 월 평균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도 100곳이 넘어 지난 해 대비 2배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마켓컬리에서의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 컬리에 수산물 밀키트를 공급하고 있는 파트너사는 올 한 해, 인력을 1.6배 이상 고용하고 공장 규모를 2배 이상 늘리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 코로나로 인해 판로를 잃고 극심한 위기를 맞았던 프리지아 화훼 농가는 아예 업종 변경까지 고려했지만 올해 2월 컬리에 입점하면서 재배면적을 늘리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마켓컬리는 올 한 해 약 600개의 중소상공인 파트너사와 신규 거래를 시작해 비대면 시대, 새로운 판로를 찾고 있는 중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를 제공했다. 지난 해 대비 1.7배가 넘는 신규 중소상공인이 마켓컬리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으며 이 들 중소 상공인들은 마켓컬리 전체 파트너사의 95%를 차지한다.

한편, 컬리는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오프라인 식당과의 협업을 통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식품 산업 전반에도 기여했다. 마켓컬리의 상품 기획 역량 및 풀콜드체인 유통망을 통해 매장에서 맛보았던 맛을 집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되자 관련 업체들의 매출은 5~10배가량 성장했다. 서래마을 맛집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음식점인 톰볼라는 2020년 기존 공급하던 라자냐 외에 피자, 뇨끼 등 새로운 상품을 추가로 입점하며 지난 해 대비 9.7배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마켓컬리의 신용도를 활용해 금융기관이 파트너사에게 단기 자금을 융통하는 구매론 프로그램의 연간 누적 사용액 규모도 400억원 이상으로 지난 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2020년 11월 기준으로 파트너사들의 구매론 프로그램 이용횟수는 총 287회에 달하였으며, 이 자금은 각 기업의 원활한 자금 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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