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VLIVE)
방탄소년단 RM이 77분 토론에서 언어학적으로 접근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달려라 방탄’ 132회 에피소드는 ‘77분 토론’ 2편이었다. 멤버들은 손바닥에 적힌 ‘달려라 방탄’ 글씨를 지켜내며 금지어와 금지 행동을 파악하여 물폭탄을 피해 77분 토론을 이어갔다.
(자료=BTS VLIVE)
네번째 주제는 ‘샤워할 때 세수 먼저 한다 vs. 양치 먼저 한다’였다. 세수팀 RM은 “보통 사람이 껍질부터 하나요 속부터 하나요? 속부터 하면 속상해요. 그래서 속상하단 말이 나온 거예요. 정말 속상해요, 하지만 겉상해요는 없잖아요. 세수하면서 껍데기를 씻어야 한다”라며 재치있게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자 반대팀 슈가는 곧바로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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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RM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감탄사가 뭐예요”라며 또 다시 말을 이어갔다. “저는 ‘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아’를 양치 사이에 넣으면 뭐가 됩니까?”라는 그의 질문에 같은 팀 진은 곧바로 “양아치가 되죠”라고 대답했다. 이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반대 팀 슈가가 “양아치는 바로 너희야”라며 반박하자 RM은 꿋꿋이 “언어학적으로 접근한 거예요”라며 받아쳤다.
(자료=BTS VLIVE)
반대 팀 지민 역시 “RM씨, 양아치라고 하기 전에 양치 좀 하세요”라 외치자 RM은 당황하면서도 “세수하고 하겠습니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