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옥 전경(사진=삼성물산)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1분기 실적 잠정집계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7조8400억원, 영업이익 3030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6%, 106.1% 늘었다.
건설부문 매출액은 2조775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3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8.9%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1분기 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상사부문에서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은 3조7780억원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8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6%, 265.2% 상승했다.
패션은 영업이익 210억원을 달성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도 42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9% 늘었다.
리조트부문 매출액은 605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 -1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1.5%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를 냈으나 지난해 동기 -200억원보다 적자폭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