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빌보드)
방탄소년단 지민이 BTS를 대표해 빌보드 핫100 1위의 대표 썸네일을 단독 장식한 데 이어, 팬들에게 큰절로 전한 감사 인사가 국내외 언론들의 집중 조명을 받아 화제다.
(자료=빌보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인 'Butter'의 뒤를 이어 'Permission To Dance'로 또 다시 정상을 차지해 8주 연속 1위의 쾌거를 이뤘다.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먼저 지민의 단독 사진을 게시하고, BIA & 니키 미나즈(Nicki Minaj),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을 차례로 썸네일로 지정해 차트 순위를 공개했다.
(자료=위버스)
지민 역시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제발 행복해 주세요"라며 진심을 담은 큰절로 감사를 전했다.
(자료=YTN)
이후 한국 대표 공영방송 KBS를 비롯해 SBS, YTN, 연합 뉴스 등 국내 언론은 빌보드 '핫 100' 1위 소식을 전하며 지민의 감사 메시지와 큰절 사진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지민의 큰절 사진이 1면에 대서특필된 국내 일간 경제지는 신문을 소장하려는 아미(팬덤명)들의 뜨거운 호응에 이례적으로 발행부수가 두 차례나 '품절'됐다는 후문이 SNS를 뜨겁게 달구며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세계 각국의 언론 매체 및 공식 계정인 미국 코리아부, 올케이팝, 줌TV, Wolipop, Grid, Sucodemanga, 볼리우드 라이프, TRANSTV, 브라이트 투데이, PriangantimurNews, 自由娛樂, kenh14, Studio92 등 또한 지민의 큰절 사진과 전 세계에 미친 파급력에 주목, "BTS의 '험블 킹'(Humble King) 지민이 1면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역시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매체는 "지민이 바닥에 엎드려 팬들에게 최대 예의로 깊은 감사를 전해 아미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며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기의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후에도 여전히 팬들에게 공로를 돌리며 감사를 전하는 지민의 겸손한 성품을 특히나 강조했다. 그러면서 "큰절은 한국에서 무릎을 꿇는 일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존경심을 표할 때만 사용된다"며 해외 팬들에게 다소 생소한 한국의 '큰절' 문화에 대한 의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자료=@BTS_twt)
지민은 앞서 자작곡 'Christmas Love'를 통해 '소복소복'이라는 한글 가사로 전 세계에 폭발적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도 이른바 '번역계'에서 큰절의 한글 표기와 의미를 각국 언어로 발빠르게 전달하는 등 또 한 번 한글과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 것.
이처럼 데뷔 후 8년간 변치 않는 팬 사랑을 보여 온 지민은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겸손하게 큰절을 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아티스트와 팬덤 간에 끈끈한 결속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동시에 그는 빌보드 기록 행진을 대표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코리아 프론트맨'이자 '방탄소년단 프론트맨'으로서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