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 지민이 미국 NBC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Butter'와 버터 게임을 대표로 맡아 프로그램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료=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지난달 24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새로운 게임 'Will It Fit?'(거기에 들어갈 수 있을까?)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지난 2018년 첫만남부터 진행자 지미 팰런(Jimmy Fallon)과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지민 팰런'이란 예명까지 얻은 지민은 이번에도 게임의 스타트를 열며 프로그램 분위기를 이끌었다. 밝은색 청바지와 흰 티셔츠, 겨자색 베스트를 착용한 지민은 게임 오프닝 송을 과장된 모습으로 부르는 지미 팰런을 그대로 따라하며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의 히트송 ‘Butter’를 대표하듯 설정된 ‘작은 어항 속에 버터 33개 넣기'를 시작한 모든 게임의 첫주인공은 지민이었다. 경쾌하게 손을 푼 지민은 제법 크게 잘린 버터를 작은 유리 어항에 거침없이 넣고 더 이상 자리가 없자 주먹으로 버터를 두드려 넣는 상남자로 변신해 순식간에 미션을 클리어했다.
진행자 지미 팰런은 지민이 게임을 시작하기 전부터 “언제든 준비가 되면 시작하라”고 배려하며 지민이 버터를 넣을 때마다 흥분된 리액션으로 쇼의 분의기를 고조시켰다. 게임 중 지민이 주먹으로 버터를 치자 “조심해”라고 애정어린 멘트를 보낸 지미팰런은 지민이 게임에 성공하자 크게 환호하며 기뻐하기도 했다.
(자료=@BTS_twt)
지민을 시작으로 작은 컵케이크에 초 꽂기, 티셔츠 여러벌 입기, 작은 가방에 바나나 넣기 등 멤버들 모두 게임에서 성공해, 지미 팰런은 나초 치즈가 가득한 세탁기 안으로 들어가 ‘Butter’ 앨범을 들어보이는 대형미션 벌칙 수행으로 큰 웃음을 주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언제든 최선을 다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온 지민은 이번 방송에서도 적극적인 참여, 진행자와의 환상적 호흡, 흥겨운 리액션까지 완벽하게 방송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를 본 팬들은 "버터노래와 버터앨범의 상징인 버터게임이라니 역시 BTS프론트맨", "야무지게 버터 넣는다", "작은 손으로 버터 때리는 상남자", "분위기 메이커 박지민 너무 귀여워”, "지민오빠 걱정해주는 지미팰런 눈에 꿀 뚝뚝 떨어지네"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