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 30년 이상 노후주택 현황 (자료=리얼투데이) 대구광역시의 서구와 남구에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비율이 절반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부에서 발표한 2020년 건축물 현황 통계 분석 결과 10만명 이상 도시 중 30년 이상 노후주택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시 서구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 지역에선 거의 두 집 중 한 집이 노후주택(44.5%)에 해당한다. 대구 서구 뒤를 이어 대구 남구(42.5%), 서울 노원구(38.6%), 부산 동구 (37.3%), 경기 광명시(36.7%), 대전 중구(36.6%) 순으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았다. 노후주택 밀집지역은 학교나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상업 및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대부분 확충돼 있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는 아파트 부지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주택 수요는 꾸준하지만 신규주택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는 게 리얼투데이의 설명이다. 새아파트로 이주하려는 대기수요가 풍부하지만 공급이 뒷받침되지 못해 새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다는 분석이다. 노후주택비율이 두번째로 높은 대구 남구의 경우 적은 공급물량으로 인해 노후주택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였다. 다만 올해 다양한 개발호재와 함께 공급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 투시도 (자료=리얼투데이) 지난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과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을 비롯해 올해 7월 공급한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까지 분양 시작과 동시에 마감 소식이 빠르게 들려오고 있다. 대구 남구의 막바지 분양 물량도 나온다. 현대건설은 11월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서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2~84㎡ 총 345가구 규모이며, 이 중 2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구 서구·남구, 노후 주택 절반 가까이…새아파트 분양 귀한 몸

정지수 기자 승인 2021.10.29 11:51 의견 0
2020년 기준 30년 이상 노후주택 현황 (자료=리얼투데이)

대구광역시의 서구와 남구에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비율이 절반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부에서 발표한 2020년 건축물 현황 통계 분석 결과 10만명 이상 도시 중 30년 이상 노후주택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시 서구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 지역에선 거의 두 집 중 한 집이 노후주택(44.5%)에 해당한다. 대구 서구 뒤를 이어 대구 남구(42.5%), 서울 노원구(38.6%), 부산 동구 (37.3%), 경기 광명시(36.7%), 대전 중구(36.6%) 순으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았다.

노후주택 밀집지역은 학교나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상업 및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대부분 확충돼 있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는 아파트 부지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주택 수요는 꾸준하지만 신규주택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는 게 리얼투데이의 설명이다.

새아파트로 이주하려는 대기수요가 풍부하지만 공급이 뒷받침되지 못해 새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다는 분석이다.

노후주택비율이 두번째로 높은 대구 남구의 경우 적은 공급물량으로 인해 노후주택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였다. 다만 올해 다양한 개발호재와 함께 공급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 투시도 (자료=리얼투데이)

지난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과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을 비롯해 올해 7월 공급한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까지 분양 시작과 동시에 마감 소식이 빠르게 들려오고 있다.

대구 남구의 막바지 분양 물량도 나온다. 현대건설은 11월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서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2~84㎡ 총 345가구 규모이며, 이 중 2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