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행사 및 기획전 정보를 발 빠르게 입수하는 것도 소비자의 소비활동을 현명하게 발전시켜 주는 것이다. 이에 뷰어스는 ‘이커머스는 지금’을 통해 그날의 판매 동향을 전함으로써 소비자의 똑똑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편집자주-
(사진=마켓컬리)
■ “하루에 지구 반바퀴 배송” 마켓컬리, 누적회원 1천 만 명 돌파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2021년 12월 누적 회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컬리는 이를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7주간 매주 10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영상 광고 등을 선보이는 ‘천만 흥행 장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천만 흥행 장보기’ 캠페인은 컬리를 믿고 사랑해 준 천만 명의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을 기획한 컬리 김병완 최고 성장 책임자(Chief Growth Officer)는 “천만 명의 고객과 함께하는 마켓컬리는 이제 일상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와 같은 빠른 성장의 원동력은 마켓컬리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과 좋은 품질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먼저 컬리는 오는 4월 30일까지 마켓컬리와 관련한 퀴즈 정답자 중 매주 1명의 고객을 선정해 100만 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천만 흥행 장보기’ 이벤트를 연다. 총 7주간 운영되며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ID당 1일 1회 참여가 가능해 마켓컬리 고객이라면 누구나 당첨될 수 있도록 했다.
10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하는 영상 광고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1000만 고객 달성의 원동력으로 꼽힌 ▲고객 후기 편 ▲퀄리티에 집착 편 ▲일상 제품 편 등이 공개된다. 영상 광고는 TV와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 엘리베이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켓컬리는 2015년 5월 국내 최초로 주 7일 새벽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로부터 채 7년이 되기 전에 누적 회원 수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약 25%가 마켓컬리를 사용하는 셈이다.
마켓컬리의 상품은 0.1초에 1개씩 판매 되고 있다. 창업 이후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된 상품은 약 7억 개에 이른다. 컬리는 매주 열리는 상품위원회를 통해 까다롭게 검증된 상품만 입점 시킨다. 누적 판매량이 1780만 팩에 이르는 우유, 1초에 1개씩 팔리는 달걀 등 고객의 일상에 늘 함께 하는 생활 신선식품들이 대표적이다. 컬리가 고객들께 상품을 배송한 누적 거리는 지구 1200바퀴를 돌 수 있는 4,798만9,336km로 집계됐다. 하루에 지구를 반 바퀴 돈 셈이다.
마켓컬리 고객들의 적극적인 피드백도 서비스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마켓컬리 누적 상품 후기는 4천만 건을 넘어서 5초에 1건씩 후기가 올라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켓컬리 고객 후기는 상품 구매 이유, 손질법, 레시피 등까지 세세하게 작성된 경우가 많아 다른 고객들의 상품 선택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11번가)
■ 11번가, 함평군 양파 농가 돕기…40톤 물량 반값 판매
커머스 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우체국쇼핑, 전라남도청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판매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함평 지역 양파 농가의 온라인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전라남도 함평군은 국내 최대 양파 생산지 중 한 곳이지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납품 물량이 줄어드는 등 오프라인 소비가 급감하고 도매가격이 폭락해 지역 농가들의 판매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11번가는 우체국쇼핑 등과 협업해 ‘함평 양파 농가 돕기’ 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열고 판로가 막힌 농가들의 양파 물량(40톤) 소진을 지원한다.
전남 함평군에서 생산된 양파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한 것이 특징으로 식재료로 고객 수요가 높다.
11번가는 행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함평 양파’를 평상 시 대비 최대 절반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천지농업협동조합’의 ‘함평 양파(5kg, 소중과)’를 3,400원에, ‘함평 양파(5kg, 대과)’를 4,500원에 선보인다. 두 상품을 합해 총 8,000개 박스가 한정 판매되며 상품은 모두 무료배송 된다.
11번가 서법군 식품유아담당은 “지난해 작황호조로 양파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오프라인 판매 급감으로 물량이 쌓여 지역 농가들의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생산자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