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45년 역사 와인 ‘마주앙’ 리뉴얼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장수 와인 브랜드 ‘마주앙’을 리뉴얼한다고 20일 밝혔다.
1977년 출시한 ‘마주앙’은 출시 이후 45년 동안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국내 와인 소비 트랜드에 맞춘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은 한국의 대표적인 와인 브랜드다.
롯데칠성음료는 우선 국내에서 생산하는 마주앙 카버네쇼비뇽, 마주앙 샤도네이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5개의 마주앙 라인업을 리뉴얼 한다는 계획이다.
‘마주앙’의 리뉴얼은 우선 두 개의 의자를 라벨 전면에 넣어 ‘마주 앉아 함께 즐긴다’는 ‘마주앙’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병 하단부에 첫 출시년도인 ‘1977’을 넣어 ‘마주앙’의 역사성을 강조했다. 또한, 변화된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기존과 다른 원액을 엄선해 맛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가장 먼저 리뉴얼 하는 마주앙 카버네쇼비뇽과 마주앙 샤도네이는 기존의 코르크 마개 대신 스크류 캡을 적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더했고, 마주앙 카버네쇼비뇽은 레드 와인으로 알코올 도수 13도에 짙고 자두, 블랙베리, 삼나무향 등 풍부한 향과 혀끝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마주앙 샤도네이는 화이트 와인으로 알코올 도수는 12도이며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산미와 파인애플 등의 열대 과실향이 장점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977년 출시 이후 한국의 대표적인 와인 브랜드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마주앙’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바뀐다”면서, “이번 리뉴얼을 통해 45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마주앙’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어울리는 데일리 와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롯데푸드)
■ 롯데푸드, 독점 수입 플로리 프렌치 고메 버터 자사몰 론칭
롯데푸드는 독점 수입 및 유통하는 프랑스산 프리미엄 버터 ‘플로리(FLORY) 프렌치 고메 버터’를 자사의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플로리 프렌치 고메 버터를 국내에 독점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베이커리 및 카페 등 전문점에 공급했지만, 최근 홈베이킹의 인기로 늘어나는 일반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론칭으로 집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베이킹을 위한 프리미엄 버터를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플로리 프렌치 고메 버터는 글로벌 유제품 시장 1위 기업 프랑스 락탈리스(LACTALiS)社의 프리미엄 버터다.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ittany)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상급 우유를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브르타뉴 지역은 해안과 내륙의 기후가 섞여 최상급 우유를 생산하기에 최적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진하고 깊은 풍미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샌드위치 등 빵에 바로 발라서 먹는 것은 물론이고 앙버터, 스콘, 시오빵 등 베이킹에도 제격이다. 버터를 주 재료로 한 미식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최근 SNS에서 유행한 버터 레시피인 ‘레몬 딜 버터’ 등 다양한 버터 요리에 사용하면 한층 풍부한 맛을 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내식 및 홈베이킹의 인기가 늘어나 프리미엄 버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깊고 진한 풍미의 프랑스산 프리미엄 버터를 롯데푸드몰에서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