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마켓글로벌) 지마켓글로벌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옥션이 배달서비스를 종료한다.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이 유료 통합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는 가운데 기존 서비스 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오는 27일부로 배달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17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지 5년 만이다. 지마켓글로벌 측은 “옥션의 배달서비스가 종료된다. 한 달 전부터 이미 고객들에게 공지해왔다”면서 “오픈마켓이다 보니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기도 하고, 중단되기도 한다.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옥션은 배달서비스를 종료하지만 G마켓 배달서비스는 더욱 강화된다. 이에 대해 “옥션이 배달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계기는 같은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면 될 듯 하다”면서 “회사 내부적으로 배달서비스 행태 등을 검토해 조금 더 효율적인 부분을 파악했고 G마켓에서의 배달 서비스 활용이 높아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션은 해당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신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더욱 혜택을 늘리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옥션 배달서비스 종료 방침에 따라 해당 서비스는 26일까지만 운영된다. 옥션은 지난 2017년부터 요기요의 음식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에 가입하면 매일 2000원짜리 배달 할인 쿠폰 2장씩이 제공됐다. G마켓에서도 4000원씩 쿠폰이 제공돼 하루 최대 8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지마켓글로벌은 SSG닷컴과 함께 유료 통합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마켓글로벌 측은 “구체적인 회원 혜택은 오는 27일 출시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션 배달 종료’ 지마켓글로벌 측 “멤버십 혜택 재배치 차원”

2017년부터 요기요 통한 배달서비스 제공
SSG닷컴과 유료 통합멤버십 출시 앞두고 종료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4.25 16:11 | 최종 수정 2022.04.25 16:28 의견 0
(사진=지마켓글로벌)


지마켓글로벌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옥션이 배달서비스를 종료한다.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이 유료 통합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는 가운데 기존 서비스 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오는 27일부로 배달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17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지 5년 만이다.

지마켓글로벌 측은 “옥션의 배달서비스가 종료된다. 한 달 전부터 이미 고객들에게 공지해왔다”면서 “오픈마켓이다 보니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기도 하고, 중단되기도 한다.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옥션은 배달서비스를 종료하지만 G마켓 배달서비스는 더욱 강화된다.

이에 대해 “옥션이 배달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계기는 같은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면 될 듯 하다”면서 “회사 내부적으로 배달서비스 행태 등을 검토해 조금 더 효율적인 부분을 파악했고 G마켓에서의 배달 서비스 활용이 높아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션은 해당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신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더욱 혜택을 늘리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옥션 배달서비스 종료 방침에 따라 해당 서비스는 26일까지만 운영된다.

옥션은 지난 2017년부터 요기요의 음식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에 가입하면 매일 2000원짜리 배달 할인 쿠폰 2장씩이 제공됐다. G마켓에서도 4000원씩 쿠폰이 제공돼 하루 최대 8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지마켓글로벌은 SSG닷컴과 함께 유료 통합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마켓글로벌 측은 “구체적인 회원 혜택은 오는 27일 출시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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