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내달 6일까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가할 초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내달 6일까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가할 초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AG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한국에서는 이번이 세 번째”라고 설명했다. 이번엔 지원 분야와 규모를 넓혔다.
이번 스타트업 아우토반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 N15 등이 참여한다. 특히 한화시스템이 위성기술사업 전문분야 파트너로 참여했다.
벤츠코리아의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돕기 위해 2016년 첫선을 보였다.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킹과 함께 투자유치와 개발공간·장비 등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본사가 있는 독일에서 먼저 시작해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 이어 2020년 우리나라는 7번째로 시작했다. 전 세계 각지에서 스타트업 380여곳이 참여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80곳 이상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했다. 국내에선 16곳이 참여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최종 선발은 6월 ‘셀렉션 데이’로 정해 프로젝트 피칭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각 스타트업에 파트너사가 배정된다. 7월부터는 100여일간 현업전문가·엔지니어와 정기 멘토링을 갖고 각종 기술지원과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검증을 한다. 12월 열리는 최종 피칭 대회인 엑스포데이에는 100일간 개발성과를 공유하고 파트너기업과 벤처캐피탈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얻는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모집 분야를 확대하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