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팬데믹은 편의점업계의 빠른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단순한 끼니 대용 제품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선 다양하고 차별된 전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새로운 장보기 채널로 변화하고 있는 편의점의 新트렌드를 뷰어스가 다뤄본다. -편집자주- (사진=GS리테일) ■ GS25, 쿠캣 특화매장 전용상품 확대 GS리테일은 쿠캣의 매력적인 상품들이 오프라인 채널에 확대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1월 푸드 스타트업 주식회사 쿠캣(COOKAT)을 인수했다. 쿠캣과 오프라인 채널의 시너지를 위해 △GS25 쿠캣 전용 매대 및 강화형 매장 전개 △냉동 외 상품 카테고리 확대 △MZ세대 최적화 상품 기획 및 출시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제로 편의점 GS25는 지난해 말 플래그십스토어를 쿠캣 특화매장으로 선정해 전용 매대를 도입하고, 270여 점포를 쿠캣 강화형 매장으로 운영하는 등 O4O(Online for Offline) 시너지 효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최근에는 60여 개의 냉동 상품을 넘어 30여 개의 상온 상품까지 쿠캣 카테고리를 확대한 특화매장 GS25신림난우점도 선보였다. GS25가 해당 점포들의 1~4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쿠캣의 주요 상품 카테고리인 냉동 디저트와 냉동 안주는 일반 편의점 대비 각각 69배,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쿠캣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10~30세대가 80%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GS25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쿠캣 전용 매대를 보유한 특화매장을 10여 점 이상 늘리고, 6월부터는 쿠캣 강화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GS25는 쿠캣을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준혁 GS리테일 데일리기획팀 MD(매니저)는 “온라인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던 쿠캣 상품들이 편의점 채널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GS리테일과 쿠캣의 협업을 통해 기존 유명 아이템부터 새롭고 매력적인 상품들을 오프라인 채널에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24) ■ 이마트24, 증정품을 모바일 앱으로 보관하는 플러스쿠폰 서비스 오픈 이마트24는 플러스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플러스쿠폰은 ‘1+1’이나 ‘2+1’ 등 덤으로 받은 상품을 즉시 수령하는 대신 모바일 앱에 쿠폰으로 보관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앱에 저장한 쿠폰을 원하는 시점에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24 앱 내 쿠폰함에는 선물하기 기능이 있어서 플러스쿠폰으로 저장한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은 덤 증정 상품 구매 시 점포 직원에게 증정품 앱 보관을 요청하고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이렇게 저장된 쿠폰은 이마트24 앱 쿠폰함 내 ‘플러스쿠폰’ 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유효기간 내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24의 플러스쿠폰 서비스는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것은 물론 해당 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질수록 다시 한번 매장을 찾게 함으로써 추가 매출과 이용객수를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방수미 이마트24 플랫폼마케팅팀 파트너는 “접근성이 용이한 근거리 쇼핑 문화가 자리잡은 만큼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플러스쿠폰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모바일 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의점 24시] GS25, 쿠캣 특화매장 확대…이마트24, 앱 경쟁력 강화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5.12 14:01 의견 0

코로나팬데믹은 편의점업계의 빠른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단순한 끼니 대용 제품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선 다양하고 차별된 전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새로운 장보기 채널로 변화하고 있는 편의점의 新트렌드를 뷰어스가 다뤄본다. -편집자주-

(사진=GS리테일)


■ GS25, 쿠캣 특화매장 전용상품 확대

GS리테일은 쿠캣의 매력적인 상품들이 오프라인 채널에 확대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1월 푸드 스타트업 주식회사 쿠캣(COOKAT)을 인수했다. 쿠캣과 오프라인 채널의 시너지를 위해 △GS25 쿠캣 전용 매대 및 강화형 매장 전개 △냉동 외 상품 카테고리 확대 △MZ세대 최적화 상품 기획 및 출시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제로 편의점 GS25는 지난해 말 플래그십스토어를 쿠캣 특화매장으로 선정해 전용 매대를 도입하고, 270여 점포를 쿠캣 강화형 매장으로 운영하는 등 O4O(Online for Offline) 시너지 효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최근에는 60여 개의 냉동 상품을 넘어 30여 개의 상온 상품까지 쿠캣 카테고리를 확대한 특화매장 GS25신림난우점도 선보였다.

GS25가 해당 점포들의 1~4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쿠캣의 주요 상품 카테고리인 냉동 디저트와 냉동 안주는 일반 편의점 대비 각각 69배,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쿠캣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10~30세대가 80%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GS25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쿠캣 전용 매대를 보유한 특화매장을 10여 점 이상 늘리고, 6월부터는 쿠캣 강화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GS25는 쿠캣을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준혁 GS리테일 데일리기획팀 MD(매니저)는 “온라인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던 쿠캣 상품들이 편의점 채널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GS리테일과 쿠캣의 협업을 통해 기존 유명 아이템부터 새롭고 매력적인 상품들을 오프라인 채널에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24)


■ 이마트24, 증정품을 모바일 앱으로 보관하는 플러스쿠폰 서비스 오픈

이마트24는 플러스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플러스쿠폰은 ‘1+1’이나 ‘2+1’ 등 덤으로 받은 상품을 즉시 수령하는 대신 모바일 앱에 쿠폰으로 보관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앱에 저장한 쿠폰을 원하는 시점에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24 앱 내 쿠폰함에는 선물하기 기능이 있어서 플러스쿠폰으로 저장한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은 덤 증정 상품 구매 시 점포 직원에게 증정품 앱 보관을 요청하고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이렇게 저장된 쿠폰은 이마트24 앱 쿠폰함 내 ‘플러스쿠폰’ 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유효기간 내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24의 플러스쿠폰 서비스는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것은 물론 해당 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질수록 다시 한번 매장을 찾게 함으로써 추가 매출과 이용객수를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방수미 이마트24 플랫폼마케팅팀 파트너는 “접근성이 용이한 근거리 쇼핑 문화가 자리잡은 만큼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플러스쿠폰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모바일 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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