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사진=SK그룹)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임직원과 첫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지난 2021년 12월 최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SK온은 5일 서울 종로구 관훈빌딩에서 최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모여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부회장은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설명하고 임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소통했다.
SK온은 지난 2021년 10월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이후 임직원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관훈빌딩으로 사옥 확장을 추진했다. 이에 그간 종로타워, 영풍빌딩 등에 분산돼 있던 SK온 인력들이 관훈빌딩으로 대거 옮겨올 전망이다.
한편 SK온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제혜택 등을 받으며 사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감이 나온다.
지난달 말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SK온이 미국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을 통해 올해 약 6억9000만 달러(약 9000억원)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SK온은 지난 2월 실적발표회에서 AMPC 관련 오는 2025년까지 최대 4조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