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홍 19기가 운영한 정대우 과장 팝업스토어.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대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정대우 과장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출품에 나선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7월 1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23'에 참가한다. 캐릭터 라이선싱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박람회다.
대우건설은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내달 14일까지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 20기를 모집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대대홍’은 2009년 창단한 업계 최초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19기(766명)를 배출했다. 그동안 대대홍은 환경개선 인테리어 활동(전통시장, 유기동물 보호소, 소방관 휴게시설 등)과 플로깅 투게더 캠페인, 정대우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CSR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선발되는 20기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정대우 굿즈 제작/판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참여 ▲대우건설, 푸르지오 홍보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대우 팝업 스토어’를 통해 MZ세대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는 MZ세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굿즈’를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판매하는 점이 눈에 띈다.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 예정이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출품해 다른 MZ 캐릭터 창작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지난 4월 24일(월)부터 5월 14일(일)까지이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4년제 대학생(재학생·휴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활동 수료자에게는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한 최종 개인 활동 우수자 5명에 한해서는 대우건설 입사지원 시 최초 지원 1회에 한해 서류 전형 합격 특전이 제공된다. 상세한 내용은 ‘대대홍’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대홍은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MZ세대에게 더욱 친근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굿즈 제작에 도전하게 됐다”며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