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 전경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25/26 동계 시즌을 맞아 오는 5일 스키장을 개장한다.

4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강원도 태백 고원에 자리한 오투리조트는 우수한 지형과 설질을 기반으로 한 인기 겨울 관광지다. 올해는 최상급자 코스 ‘패션2’ 슬로프를 추가 개방하며 총 8개 슬로프를 운영한다.

오투리조트는 스키와 보드를 분리 운영하는 방식으로 충돌 사고를 예방해 왔다. 특히 어린이와 초보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구간을 넓히고 개장 전에는 태백소방서와 함께 리프트 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해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강화했다.

올해 시즌에는 국가·사회 기여자 대상 우대 정책도 확대한다. 군인·경찰·소방관과 가족(본인 포함 4인), 병역명문가,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에게는 스키장 이용 요금의 본인 할인을 적용해 감사의 의미를 전한다.

숙박과 리프트, 장비 렌탈을 묶은 패키지도 선보였다. 객실패키지는 2025년 개장일부터 2026년 폐장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실버·골드·다이아몬드·빌라콘도 등 다양한 타입 중 선택이 가능하다. 최대 3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조식·리프트·렌탈 등 구성별 선택 폭도 넓혔다.

오투리조트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 멤버십’도 한정 판매한다. 스키, 골프, 숙박이 포함된 연간 패스 형태로, 25/26 스키 시즌권을 비롯해 골프장 폐장 시점(2026년)까지 주요 시설을 우대가로 사용할 수 있다. 멤버십 구성에는 25/26 시즌권 2매, 커플 락커와 전용 라운지 이용권, 콘도 숙박권 5매, 2026시즌 골프장 그린피 4매, 스키하우스 전용 주차장 이용 혜택 등이 포함된다.

오투리조트는 “슬로프 운영 방식과 안전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태백 고원의 설경과 함께 잊지 못할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