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이 임금협상에 잠정합의 했다. 사진은 A350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예고된 파업이 철회되며 성수가 항공 대란을 막았다는 평가다.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측과 조종사 노동조합은 전날 열린 노사 제26차 교섭에서 기본급과 비행 수당을 더한 임금 총액 2.5%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사는 새벽까지 이어진 밤샘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약 2주일간 설명호와 노조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2.5% 인상 외에 비행수당 인상, 안전장려금 50% 지급, 운항승무원 사상의료비 지원 등 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한다”며 “합의를 이룬 만큼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고 성수기 휴가 기간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성수기 항공 대란 막았다…“조종사 노조와 임금협상 잠정합의”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7.19 08:59 의견 0
19일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이 임금협상에 잠정합의 했다. 사진은 A350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예고된 파업이 철회되며 성수가 항공 대란을 막았다는 평가다.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측과 조종사 노동조합은 전날 열린 노사 제26차 교섭에서 기본급과 비행 수당을 더한 임금 총액 2.5%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사는 새벽까지 이어진 밤샘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약 2주일간 설명호와 노조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2.5% 인상 외에 비행수당 인상, 안전장려금 50% 지급, 운항승무원 사상의료비 지원 등 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한다”며 “합의를 이룬 만큼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고 성수기 휴가 기간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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