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하반기 신입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하반기 신입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난 4월 통합 법인 출범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이번엔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25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물류·자재관리, 품질관리·기술,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총 6개 직무에서 세자릿수 규모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으로 K9 자주포와 정밀유도무기 천무의 대규모 폴란드 수출, 누리호 체계종합 기업 선정 등으로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 또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신사업 준비를 위해 선제적 인력 확보에 나선다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월부터 ‘스페이스 허브 크루’ 모집을 통해 우주 인재를 상시 채용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마감한 우주 사업 신입 공채에는 전국 우주 분야 전공자들이 모여들며 100: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페이스 허브 크루에 탈락한 지원자도 이번 하반기 신입에 지원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우수 인력 채용을 통해 미래를 위한 준비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