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일 신작 MMORPG TL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가 직접 출연했다. (자료=엔씨소프트 유튜브 영상 갈무리) 엔씨소프트가 신작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에 확률형 BM(비즈니스 모델)이 없다고 못박았다. 엔씨소프트는 2일 신작 'TL'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론칭일정과 BM, 핵심 콘텐츠 등을 설명했다. 영상에는 TL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가 직접 출연했다 ■ 못박은 엔씨소프트 "TL, 확률형 BM 없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영상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궁금할 BM 관련 설명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그동안 베타 테스트 등을 거치면서 비판 받았던 부분은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을 뜻을 밝혔으나 BM 관련 내용이 베일에 싸였던 탓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엔씨소프트 측은 확률형 BM이 없다는 점을 상당 부분 강조했다. 안 PD는 TL BM과 관련해 총 4종의 상품을 소개했다. 공개된 상품은 ▲코스튬과 성장지원으로 구성된 패스형 상품 ▲외형 꾸미기와 변형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상품 ▲구매 시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미토이·야성 변신 상품 등이다. 안PD는 패스형 상품에 대해 "패스 상품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성장 재료는 성장 과정에서 찾아오는 결핍을 보조하는 수단"이라며 "극복 불가능한 격차를 발생시키지 않게 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하는 만큼 효과를 발휘 하는 게 TL 패스형 상품의 핵심이다"고 덧붙였다. Pay to Win(p2w) 방식이 아닌 패스형 상품을 통해 이용자의 시간과 노력으로 충분히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엔씨소프트 유튜브 영상 갈무리) 커스터마이징 관련한 외형 상품에서도 최대한 P2W를 지양했다. 안 PD는 "외형 상품은 플레이어가 착용 가능한 의류이며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형태는 아니다"라며 "이용자들이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힐과 루팅을 전담하는 조력자 역할인 '아미토이'와 'TL'식으로 해석한 탈 것의 변형인 '야성변신'은 모두 확정형 상품으로 출시한다. 또 게임 내에서 습득 가능한 비판매용과 판매용 간 성능 차이는 없도록 했다. 개체가 많을 수록 혜택이 늘어나는 아미토이 탁본집과 야성 변신 수집 레벨과 같은 수집 콘텐츠는 존재한다. 다만 이는 게임 내에서 습득한 개체들만으로도 달성이 가능하다. 또 장비는 실패 없이 강화가 가능하며 강화 레벨을 다른 장비에 그대로 이전하는 ‘전승 시스템’도 구현했다. 다만 이용자의 교환이 이뤄지는 거래소는 유료 재화인 '루센트'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확률형 BM을 배제하더라도 과금 규모는 적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TL'이 기존 MMORPG의 '꽃'이라 불리는 대형 공성전과 같은 PVP 콘텐츠를 도입하는 만큼 콘텐츠의 보상 규모에 따라 이용자 간의 경쟁이 강한 과금을 촉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자료=엔씨소프트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자동사냥 삭제 및 UI 개편…PC MMORPG 게임에 맞춘다 TL은 협동을 중요시하고 이용자 간의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마무리 하고 있다. 다양한 던전을 돌파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파티를 구성해 기믹을 파훼하는 등 협력이 필요하다. 전략성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클래스(Class, 직업)가 존재하지 않아 7종의 무기 중 두 가지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무기 활용을 통해 상황에 맞춘 플레이가 필요하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후와 시간 등 다양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변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TL은 베타 테스트를 거치면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동 사냥을 제거했다. 직접 플레이를 해야만 하는 콘텐츠만을 남겨뒀다. 안종옥 PD는 "자동 사냥 삭제를 통해 만렙까지의 성장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시켰다"면서 "직접 플레이하는 콘텐츠만으로도 만렙에 도달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 플레이하는 분들도 한 달이면 만렙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콘텐츠 재배열도 이뤄진다. 후반부에 배치한 콘텐츠를 초반부로 옮기면서 더 빠른 성장과 더 다양한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게 안 PD의 설명이다. 핵심 경쟁 콘텐츠는 ‘공성전’이다. 안PD는 “TL의 공성전은 개발 기술의 집약체”라며 “천 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해도 끊김없는 서버 기술력과 이용자가 직접 거대 생명체인 골렘으로 변신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성전이 끝나면 각 마을에서 모인 세금을 한 곳에 모으는 ‘세금 수송’ 콘텐츠가 진행된다. 세금을 지키려는 길드와 빼앗으려는 길드가 협곡과 평야를 오가며 전투를 펼친다. TL의 또다른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레이드는 PVPVE와 PVE로 나뉜다. PVPVE는 오픈필드에서 벌어지는 대다수의 레이드를 포함한다. 각 지역 상징의 필드 보스 레이드와 서버 단위의 플레이어가 모두 모여야 하는 아크 보스 등이 해당한다. PVE 레이드는 서로 간의 견제 없이 보스에만 집중이 가능하다. 또 필드 레이드와 길드 레이드 간 드롭되는 보상의 위상 차이를 주지 않았다. 필드 통제 등을 우려한 이용자가 많아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설정으로 풀이된다. 안 PD는 "필드 레이드와 길드 레이드 간 드롭되는 보상의 차이는 길드 레이드에서 드롭되는 보상은 비귀속 아이템으로 거래소 판매가 가능하지만 길드 레이드 드롭 보상은 거래소 판매가 불가능하고 유저에게 귀속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엔씨소프트 유튜브 영상 갈무리) TL 개발진이 빠른 시간에 게임성의 대대적인 변화를 줄 수 있던 배경에는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액션성을 강조한 개인 위주의 플레이로 개발 진척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후 전략 위주의 전투로 전환했으나 베타 테스트 기간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평가 등을 수용해 초기 단계의 스타일로 방향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었다. 액션성 훼손이라는 지적을 받은 타겟팅 전투 채택 이유에 대한 답변도 이뤄졌다. 안 PD는 이와 관련해 "액션보다는 전략이 지배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빠르고 정확한 손동작보다는 상황 판단과 선택이 중요하길 원했다"고 답했다. TL 개발진은 타겟팅 전투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고 역동적인 전투로 거듭나기 위해 상태이상과 방어기술, 무기조합, 이동기술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 PD는 "원하는 퀄리티를 위해 양보하지 말자는 게 개발진 모두의 공감대였다"면서 "자동사냥 등 편의적인 부분을 위해 모바일을 활용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베타테스트 이후 모두 폐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련의 선택이 근본적인 게임성까지 영향을 주게 됐고 지금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바로잡고 있다"며 "지난 테스트가 유저분들이 원하는 PC MMORPG라는 게 어떤 것인지 다시 깊게 고민하게 된 계기도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론칭 이후로도 더 훌륭한 게임이 되기 위해 개발에 매진할 것이고 게임 외적으로도 풀어가야 할 과정들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회피하지 않고 숨김없이 여러분과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TL 출시일 12월 7일 확정…지스타에서도 만난다 엔씨소프트 신작 TL은 출시일을 12월 7일로 확정하고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참여자는 ▲야성 변신 ‘로제트 레오퍼플’ ▲아미토이 ‘아기 씨앗 포핀’ ▲다양한 성장 지원 아이템이 담긴 ‘모험 지원 상자’를 받는다. 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TL ZONE’을 마련한다. 오는 18일 오후 1시 진행하는 무대 이벤트를 통해서는 개발진이 직접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 ‘TL’, 확률형 BM 빼고 P2W 지양…12월 7일 출격

TL 개발 총괄 안종옥 PD "극복 불가능한 격차를 발생시키지 않게 주의"
자동사냥 삭제하고 PC MMORPG 걸맞는 UI 개편

정지수 기자 승인 2023.11.02 13:00 의견 0
엔씨소프트가 2일 신작 MMORPG TL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가 직접 출연했다. (자료=엔씨소프트 유튜브 영상 갈무리)

엔씨소프트가 신작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에 확률형 BM(비즈니스 모델)이 없다고 못박았다.

엔씨소프트는 2일 신작 'TL'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론칭일정과 BM, 핵심 콘텐츠 등을 설명했다. 영상에는 TL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가 직접 출연했다

■ 못박은 엔씨소프트 "TL, 확률형 BM 없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영상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궁금할 BM 관련 설명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그동안 베타 테스트 등을 거치면서 비판 받았던 부분은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을 뜻을 밝혔으나 BM 관련 내용이 베일에 싸였던 탓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엔씨소프트 측은 확률형 BM이 없다는 점을 상당 부분 강조했다.

안 PD는 TL BM과 관련해 총 4종의 상품을 소개했다. 공개된 상품은 ▲코스튬과 성장지원으로 구성된 패스형 상품 ▲외형 꾸미기와 변형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상품 ▲구매 시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미토이·야성 변신 상품 등이다.

안PD는 패스형 상품에 대해 "패스 상품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성장 재료는 성장 과정에서 찾아오는 결핍을 보조하는 수단"이라며 "극복 불가능한 격차를 발생시키지 않게 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하는 만큼 효과를 발휘 하는 게 TL 패스형 상품의 핵심이다"고 덧붙였다. Pay to Win(p2w) 방식이 아닌 패스형 상품을 통해 이용자의 시간과 노력으로 충분히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엔씨소프트 유튜브 영상 갈무리)

커스터마이징 관련한 외형 상품에서도 최대한 P2W를 지양했다. 안 PD는 "외형 상품은 플레이어가 착용 가능한 의류이며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형태는 아니다"라며 "이용자들이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힐과 루팅을 전담하는 조력자 역할인 '아미토이'와 'TL'식으로 해석한 탈 것의 변형인 '야성변신'은 모두 확정형 상품으로 출시한다. 또 게임 내에서 습득 가능한 비판매용과 판매용 간 성능 차이는 없도록 했다. 개체가 많을 수록 혜택이 늘어나는 아미토이 탁본집과 야성 변신 수집 레벨과 같은 수집 콘텐츠는 존재한다. 다만 이는 게임 내에서 습득한 개체들만으로도 달성이 가능하다.

또 장비는 실패 없이 강화가 가능하며 강화 레벨을 다른 장비에 그대로 이전하는 ‘전승 시스템’도 구현했다.

다만 이용자의 교환이 이뤄지는 거래소는 유료 재화인 '루센트'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확률형 BM을 배제하더라도 과금 규모는 적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TL'이 기존 MMORPG의 '꽃'이라 불리는 대형 공성전과 같은 PVP 콘텐츠를 도입하는 만큼 콘텐츠의 보상 규모에 따라 이용자 간의 경쟁이 강한 과금을 촉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자료=엔씨소프트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자동사냥 삭제 및 UI 개편…PC MMORPG 게임에 맞춘다

TL은 협동을 중요시하고 이용자 간의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마무리 하고 있다. 다양한 던전을 돌파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파티를 구성해 기믹을 파훼하는 등 협력이 필요하다.

전략성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클래스(Class, 직업)가 존재하지 않아 7종의 무기 중 두 가지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무기 활용을 통해 상황에 맞춘 플레이가 필요하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후와 시간 등 다양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변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TL은 베타 테스트를 거치면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동 사냥을 제거했다. 직접 플레이를 해야만 하는 콘텐츠만을 남겨뒀다.

안종옥 PD는 "자동 사냥 삭제를 통해 만렙까지의 성장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시켰다"면서 "직접 플레이하는 콘텐츠만으로도 만렙에 도달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 플레이하는 분들도 한 달이면 만렙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콘텐츠 재배열도 이뤄진다. 후반부에 배치한 콘텐츠를 초반부로 옮기면서 더 빠른 성장과 더 다양한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게 안 PD의 설명이다.

핵심 경쟁 콘텐츠는 ‘공성전’이다. 안PD는 “TL의 공성전은 개발 기술의 집약체”라며 “천 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해도 끊김없는 서버 기술력과 이용자가 직접 거대 생명체인 골렘으로 변신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성전이 끝나면 각 마을에서 모인 세금을 한 곳에 모으는 ‘세금 수송’ 콘텐츠가 진행된다. 세금을 지키려는 길드와 빼앗으려는 길드가 협곡과 평야를 오가며 전투를 펼친다.

TL의 또다른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레이드는 PVPVE와 PVE로 나뉜다.

PVPVE는 오픈필드에서 벌어지는 대다수의 레이드를 포함한다. 각 지역 상징의 필드 보스 레이드와 서버 단위의 플레이어가 모두 모여야 하는 아크 보스 등이 해당한다. PVE 레이드는 서로 간의 견제 없이 보스에만 집중이 가능하다.

또 필드 레이드와 길드 레이드 간 드롭되는 보상의 위상 차이를 주지 않았다. 필드 통제 등을 우려한 이용자가 많아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설정으로 풀이된다.

안 PD는 "필드 레이드와 길드 레이드 간 드롭되는 보상의 차이는 길드 레이드에서 드롭되는 보상은 비귀속 아이템으로 거래소 판매가 가능하지만 길드 레이드 드롭 보상은 거래소 판매가 불가능하고 유저에게 귀속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엔씨소프트 유튜브 영상 갈무리)

TL 개발진이 빠른 시간에 게임성의 대대적인 변화를 줄 수 있던 배경에는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액션성을 강조한 개인 위주의 플레이로 개발 진척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후 전략 위주의 전투로 전환했으나 베타 테스트 기간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평가 등을 수용해 초기 단계의 스타일로 방향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었다.

액션성 훼손이라는 지적을 받은 타겟팅 전투 채택 이유에 대한 답변도 이뤄졌다.

안 PD는 이와 관련해 "액션보다는 전략이 지배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빠르고 정확한 손동작보다는 상황 판단과 선택이 중요하길 원했다"고 답했다.

TL 개발진은 타겟팅 전투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고 역동적인 전투로 거듭나기 위해 상태이상과 방어기술, 무기조합, 이동기술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 PD는 "원하는 퀄리티를 위해 양보하지 말자는 게 개발진 모두의 공감대였다"면서 "자동사냥 등 편의적인 부분을 위해 모바일을 활용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베타테스트 이후 모두 폐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련의 선택이 근본적인 게임성까지 영향을 주게 됐고 지금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바로잡고 있다"며 "지난 테스트가 유저분들이 원하는 PC MMORPG라는 게 어떤 것인지 다시 깊게 고민하게 된 계기도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론칭 이후로도 더 훌륭한 게임이 되기 위해 개발에 매진할 것이고 게임 외적으로도 풀어가야 할 과정들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회피하지 않고 숨김없이 여러분과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TL 출시일 12월 7일 확정…지스타에서도 만난다

엔씨소프트 신작 TL은 출시일을 12월 7일로 확정하고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참여자는 ▲야성 변신 ‘로제트 레오퍼플’ ▲아미토이 ‘아기 씨앗 포핀’ ▲다양한 성장 지원 아이템이 담긴 ‘모험 지원 상자’를 받는다.

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TL ZONE’을 마련한다. 오는 18일 오후 1시 진행하는 무대 이벤트를 통해서는 개발진이 직접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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