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대전 유성구 용산지구 일대에 분양 중인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가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자격조건 완화의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 자격조건을 완화했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입주 후 3개월부터 가능했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 모집을 모집공고 후 6개월부터로 앞당겼다. 입주자 모집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가능하게 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을 활성화한다는 방안이다. 개정안이 11월 20일부터 시행됐다.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는 유주택자도 임차인 계약이 가능해졌다.
분양 관계자는 “무주택자에 한해 공급되면서 진입장벽이 있었는데, 이번 임차인 조건 완화로 수요자층이 대폭 확대되면서 주택이 있더라도 임차인 계약이 가능하게 됐다”며 “내년 5월 입주 예정으로 입주가 임박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계신 유주택자분들의 문의가 급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는 임대료가 합리적으로 책정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사 걱정 없이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 거주 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월세 세액 공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는 지난 2021년 최초 모집 당시 100% 분양완료 됐던 단지다. 이번 임차인 추가 모집은 주택(분양권) 취득, 이직, 취소 등의 사유로 발생한 일부 해지 세대가 해당된다. 현재 특별공급 가구인 59㎡, 84㎡F타입은 마감됐다. 일반공급(84㎡A·B) 가구가 남아있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791가구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 구성됐다. 블록별 가구 수는 2블록 ▲59㎡ 166가구 ▲84㎡A 789가구 ▲84㎡B 291가구이며, 4블록은 ▲59㎡ 124가구 ▲84㎡A 308가구 ▲84㎡B 113가구다. 입주예정일은 내년 5월 예정이다.
계약자격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수,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 등 관계 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의 분양사무실은 대전 유성구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