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가 4분기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향후 생성형 AI/클라우드 분야의 인수합병(M&A)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 만큼 올해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실적 성장 스토리를 그대로 시현하는 중"이라며 "생성 AI 수요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매출의 고성장세가 이어졌으며 관련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 덕분에 IT서비스 이익률의 고성장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우려 대비 높은 IT 서비스 이익률을 증명하며 올해 이익 성장 스토리의 전주곡으로 평가받을 만한 실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분기 대비 117% 증가한 CAPEX, 생성 AI 투자로 증가한 연구개발비는 이익률에 부담되는 요인이지만 이를 넘어설 정도로 긍정적인 생성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생성 AI에 기반한 클라우드 성장과 IT서비스 이익률 상승으로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IT서비스 이익 성장률이 기대된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가 변동이 미미했기 때문에 촉매에 대한고민은 필요하다"면서도 "적극적인 M&A 의지를 재확인한 만큼 클라우드/생성 AI 분야의 M&A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애널픽] '성장 스토리' 쓰는 삼성SDS, M&A까지 성공한다면...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1.26 09:18 의견 0


삼성에스디에스가 4분기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향후 생성형 AI/클라우드 분야의 인수합병(M&A)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 만큼 올해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실적 성장 스토리를 그대로 시현하는 중"이라며 "생성 AI 수요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매출의 고성장세가 이어졌으며 관련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 덕분에 IT서비스 이익률의 고성장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우려 대비 높은 IT 서비스 이익률을 증명하며 올해 이익 성장 스토리의 전주곡으로 평가받을 만한 실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분기 대비 117% 증가한 CAPEX, 생성 AI 투자로 증가한 연구개발비는 이익률에 부담되는 요인이지만 이를 넘어설 정도로 긍정적인 생성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생성 AI에 기반한 클라우드 성장과 IT서비스 이익률 상승으로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IT서비스 이익 성장률이 기대된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가 변동이 미미했기 때문에 촉매에 대한고민은 필요하다"면서도 "적극적인 M&A 의지를 재확인한 만큼 클라우드/생성 AI 분야의 M&A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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