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시 후 35일 동안 현지 iOS 시장에서만 1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쿠키런: 킹덤'. (자료=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중국 시장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이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시장 진출 후 35일 동안 중국 iOS 시장에서만 1000만 달러 이상의 소비자 지출을 올렸다. '쿠키런: 킹덤'은 중국 iOS 시장에서 출시 35일 만에 다운로드 수 160만 건, 사용자 지출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지출의 국가별 비중에서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수치를 합산한 다른 시장과는 달리 중국 시장은 애플 앱스토어만 추산한 수치다. 중국 시장 출시일을 기준으로 한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지출의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 iOS가 다운로드의 76.9%, 사용자 지출의 53.2%다. 중국 시장이 게임의 매출 성장에 또 다른 주요 원동력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는 게 센서타워의 설명이다. 데브시스터즈가 개발한 '쿠키런:킹덤'은 ‘창유’와 ‘텐센트 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해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창유와 텐센트게임즈는 '쿠키런:킹덤'의 중국 출시를 위해 현지 시장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자원을 바탕으로 세심한 현지화 과정을 거쳤다. 최초 중국 오리지널 쿠키인 ‘금계화맛 쿠키’를 선보여 중국 문화를 반영한 새로운 스토리와 음악, 중국 성우 보이스 등을 선보인 게 대표적이다. 또한 중국 최대 식품 제작 유통 업체인 ‘왕왕’과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쿠키 및 데코도 선보였다. 센서타워 측은 "'쿠키런: 킹덤'은 높은 평점의 중국 시장 리뷰 분석 결과 캐릭터와 스토리 등을 비롯한 게임의 매력이 게임에 몰입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면서 "이는 플레이어의 높은 참여도로 이어졌고 '쿠키런: 킹덤'이 중국 모바일 스쿼드 RPG 중 일간 활성 사용자 1위에 등극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중국 출시 한달만에 130억 벌었다

정지수 기자 승인 2024.02.13 11:15 의견 0
중국 출시 후 35일 동안 현지 iOS 시장에서만 1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쿠키런: 킹덤'. (자료=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중국 시장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이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시장 진출 후 35일 동안 중국 iOS 시장에서만 1000만 달러 이상의 소비자 지출을 올렸다.

'쿠키런: 킹덤'은 중국 iOS 시장에서 출시 35일 만에 다운로드 수 160만 건, 사용자 지출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지출의 국가별 비중에서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수치를 합산한 다른 시장과는 달리 중국 시장은 애플 앱스토어만 추산한 수치다.

중국 시장 출시일을 기준으로 한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지출의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 iOS가 다운로드의 76.9%, 사용자 지출의 53.2%다. 중국 시장이 게임의 매출 성장에 또 다른 주요 원동력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는 게 센서타워의 설명이다.

데브시스터즈가 개발한 '쿠키런:킹덤'은 ‘창유’와 ‘텐센트 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해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창유와 텐센트게임즈는 '쿠키런:킹덤'의 중국 출시를 위해 현지 시장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자원을 바탕으로 세심한 현지화 과정을 거쳤다. 최초 중국 오리지널 쿠키인 ‘금계화맛 쿠키’를 선보여 중국 문화를 반영한 새로운 스토리와 음악, 중국 성우 보이스 등을 선보인 게 대표적이다. 또한 중국 최대 식품 제작 유통 업체인 ‘왕왕’과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쿠키 및 데코도 선보였다.

센서타워 측은 "'쿠키런: 킹덤'은 높은 평점의 중국 시장 리뷰 분석 결과 캐릭터와 스토리 등을 비롯한 게임의 매력이 게임에 몰입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면서 "이는 플레이어의 높은 참여도로 이어졌고 '쿠키런: 킹덤'이 중국 모바일 스쿼드 RPG 중 일간 활성 사용자 1위에 등극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