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프트업) 최근 국내 게임업계에서 콘솔 시장이 미래 먹거리로 떠올랐다. 지난해 네오위즈 ‘P의 거짓’,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성공으로 K-콘솔의 경쟁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요 게임사는 글로벌 콘솔 시장의 흥행을 이을 차기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시프트업은 올해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황폐해진 지구를 탐험하며 인류 문명을 멸망시킨 괴물과 맞서 싸우는 액션 게임으로, 지난 1일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올해의 핵심 게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퍼블리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함께 ‘스텔라 블레이드’를 오는 4월 26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넥슨) 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는 올 여름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시점 루트슈터 액션 게임으로 적을 처치해 얻는 경험치, 장비, 재료 등을 모아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핵심으로 삼았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해 실사같은 그래픽과 자연스러운 모션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넥슨은 또한 자회사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IP에 기반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준비 중이다. 앞서 네오플은 이 게임을 콘솔 기반의 전투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라 밝혀 콘솔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지난 3일 첫번째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피드백을 거쳐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PC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을 지원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난투형 대전게임 ‘배틀크러쉬’를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배틀크러쉬’는 ‘캐주얼 장르의 배틀로얄’이라는 평을 받으며 지난 지스타 2023에서 게이머들의 긍정적인 의견을 다수 받은 바 있다. ‘배틀크러쉬’는 미국 게임사 아마존게임즈가 퍼블리싱하며 오는 3월 21일부터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과 PC, 콘솔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엔씨에서 개발 중인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이르면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은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이용자들로부터 영웅을 수집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으며 지난 지스타 2023에서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모바일과 PC, 콘솔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미공개 게임 ‘프로젝트WE’도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WE’는 넷마블이 자사 최초로 시도하는 트리플 AAA급 오픈월드 RPG로, PC와 콘솔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크래프톤 역시 PUBG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신작 ‘프로젝트 블랙버짓’을 준비 중이다.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핵심 가치인 총기 플레이를 계승한 오픈월드 PvPvE(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컴퓨터 캐릭터) 게임으로,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보고서에서 “크로스 플랫폼 게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콘솔 게임 이용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콘솔 게임의) 진출 시도는 시장 활성화와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음이 될 것”이라 전했다.

韓 게임업계, 글로벌 콘솔 시장 손 뻗는다

시프트업·넥슨·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 콘솔 신작 예고

김태현 기자 승인 2024.02.28 13:32 의견 0
(사진=시프트업)

최근 국내 게임업계에서 콘솔 시장이 미래 먹거리로 떠올랐다. 지난해 네오위즈 ‘P의 거짓’,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성공으로 K-콘솔의 경쟁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요 게임사는 글로벌 콘솔 시장의 흥행을 이을 차기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시프트업은 올해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황폐해진 지구를 탐험하며 인류 문명을 멸망시킨 괴물과 맞서 싸우는 액션 게임으로, 지난 1일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올해의 핵심 게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퍼블리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함께 ‘스텔라 블레이드’를 오는 4월 26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넥슨)

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는 올 여름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시점 루트슈터 액션 게임으로 적을 처치해 얻는 경험치, 장비, 재료 등을 모아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핵심으로 삼았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해 실사같은 그래픽과 자연스러운 모션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넥슨은 또한 자회사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IP에 기반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준비 중이다. 앞서 네오플은 이 게임을 콘솔 기반의 전투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라 밝혀 콘솔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지난 3일 첫번째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피드백을 거쳐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PC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을 지원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난투형 대전게임 ‘배틀크러쉬’를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배틀크러쉬’는 ‘캐주얼 장르의 배틀로얄’이라는 평을 받으며 지난 지스타 2023에서 게이머들의 긍정적인 의견을 다수 받은 바 있다.

‘배틀크러쉬’는 미국 게임사 아마존게임즈가 퍼블리싱하며 오는 3월 21일부터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과 PC, 콘솔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엔씨에서 개발 중인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이르면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은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이용자들로부터 영웅을 수집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으며 지난 지스타 2023에서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모바일과 PC, 콘솔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미공개 게임 ‘프로젝트WE’도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WE’는 넷마블이 자사 최초로 시도하는 트리플 AAA급 오픈월드 RPG로, PC와 콘솔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크래프톤 역시 PUBG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신작 ‘프로젝트 블랙버짓’을 준비 중이다.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핵심 가치인 총기 플레이를 계승한 오픈월드 PvPvE(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컴퓨터 캐릭터) 게임으로,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보고서에서 “크로스 플랫폼 게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콘솔 게임 이용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콘솔 게임의) 진출 시도는 시장 활성화와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음이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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