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넵튠)
넵튠(대표 강율빈)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6억원, 영업이익 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9%, 영업이익은 149% 증가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분기 연결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58%를 넘어섰다.
넵튠에 따르면 1분기 게임사업 매출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기타 매출을 포함한 광고 플랫폼 매출은 44억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광고거래액도 1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이상 상승했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무한의계단', '우르르용병단', '고양이스낵바'와 같은 주요 게임들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3월 신작 '고양이나무꾼'을 출시한 자회사 트리플라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9%,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52% 상승했다. 2분기부터는 5월 초 출시한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의 실적도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10년차에 접어든 장수 모바일 게임 '무한의계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상승했으며, 1월에 인수한 이케이게임즈도 영업이익에 기여했다는 게 넵튠 측의 설명이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애드테크 서비스 '애드파이'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애드파이'는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성장했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애드엑스'도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넘어 개별 사업 단위 모두가 영업이익을 낼 수 있도록 올해 각 사업 단위 체질을 강화해 불확실성을 불식시킬 것"이라며 "2분기 이후부터는 광고 비수기를 통과하고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 등 8종의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영업이익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에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과 신규 광고 플랫폼 출시를 통해 내년 사업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