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H 임대주택 단지에서 입주민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통해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통해 LH 임대주택 입주민 3664명의 새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성공했다.
LH는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3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적극적인 일자리 상담서비스 운영으로 많은 입주민의 취업을 도운 10개 우수 임대주택 협력단지에 대한 LH 사장상 수여가 진행됐다.
성과보고회에서 LH는 지난해 전국 총 212개 LH 임대단지에 거주 중인 1만539명의 입주민에게 7만407건의 맞춤형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중 36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공개했다.
또한 177명의 입주민이 고용노동부 취업 정책인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했다. 입주민 1,055명에게는 다양한 직업교육 서비스도 제공했다.
‘LH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는 LH가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취업 컨설팅 ▲직업훈련 비용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1:1 맞춤형 취업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시범 추진된 이후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20년을 제외하고 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7408명의 입주민이 취업에 성공했다.
LH는 올해에도 입주민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진 LH 주거복지계획처장은 “LH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둘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