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1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3월 해제된 옛 홍제1 재정비촉진구역을 홍제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척하는 홍제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홍제역 인근에 위치한 홍제1 재정비촉진구역(면적 4만2085㎡)은 유진상가, 인왕시장 등을 포함해 2010년 5월 도시환경정비구역, 같은 해 12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17년 3월 해제됐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역세권 활성화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제재정비촉진지구 제척 결정으로 홍제천 수변공간과 연계한 홍제역세권의 활성화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은평구 수색동 115-5번지 일대 수색6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수색6재정비촉진구역은 은평구 수색동 중앙에 위치한 구역이다. 지난해 7월 31일에 총 1223세대(공공208포함) 규모로 준공(임시 사용승인)됐으며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및 단지 주변에 공원과 광장이 조성된 구역이다.
이번에 통과한 재정비촉진계획은 기존 변전소 용지로 결정됐던 획지를 주택 및 근생용지로 변경해 토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