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ESG 평가 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올해 상반기에 시행한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진에어는 ‘규모 등급’과 ‘전체 등급’ 두 분야에서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어 3회 연속 ‘A등급’으로 국내 LCC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규모 등급은 기업 규모에 따라 기준을 차등 적용해 등급을 부여하며 전체 등급은 규모와 상관없이 절대 기준으로 평가한다.
진에어의 ESG 경영 활동은 다양했다. 반려해변 입양, 유니폼 청바지 업사이클링 필통 제작 등 환경 보호 활동을 비롯해 사랑의 김장나눔, 어린이 재활병원 봉사활동과 진로체험 교육 등의 사회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운영 고도화와 주주 보호,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에 관한 사항들이 이번 평가에서도 비중 있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진에어는 22년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사무국’을 전담 조직으로 운영해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