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글로벌 물류 기업인 세바 로지스틱스(CEVA Logistics)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사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오른쪽)과 올리비에 보카라 세바 로지스틱스 APAC 지역 항공해운 부문 리더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글로벌 물류 기업인 세바 로지스틱스(CEVA Logistics)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사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 항공 화물 박람회(Air Cargo China 2024)’ 행사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올리비에 보카라 세바 로지스틱스 APAC 지역 항공해운 부문 리더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바 로지스틱스는 물류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세바 로지스틱스와 공유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물류 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SAF 사용 활성화 및 인식 제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고객 참여형 SAF 프로그램 출범 이후 기업과 화물 고객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이 직접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에 보카라 세바 로지스틱스 APAC 지역 항공해운 부문 리더는 “대한항공과 협업을 통해 탈탄소화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업계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아시아 시장에 SAF를 도입하는 것은 우리가 항공화물 업계의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프랑스 물류기업과 ‘지속가능항공유’ 활용 맞손

세바 로지스틱스와 ‘고객참여형 SAF 프로그램’ 파트너십
“탄소배출량 감축 위해 SAF 사용 활성화 인식 제고”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6.27 09:40 의견 0
대한항공은 글로벌 물류 기업인 세바 로지스틱스(CEVA Logistics)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사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오른쪽)과 올리비에 보카라 세바 로지스틱스 APAC 지역 항공해운 부문 리더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글로벌 물류 기업인 세바 로지스틱스(CEVA Logistics)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사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 항공 화물 박람회(Air Cargo China 2024)’ 행사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올리비에 보카라 세바 로지스틱스 APAC 지역 항공해운 부문 리더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바 로지스틱스는 물류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세바 로지스틱스와 공유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물류 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SAF 사용 활성화 및 인식 제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고객 참여형 SAF 프로그램 출범 이후 기업과 화물 고객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이 직접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에 보카라 세바 로지스틱스 APAC 지역 항공해운 부문 리더는 “대한항공과 협업을 통해 탈탄소화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업계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아시아 시장에 SAF를 도입하는 것은 우리가 항공화물 업계의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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