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혈관 스텐트 사업을 하는 엠아이텍이 유럽내 매출 회복을 통해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향후 국내 전공의 파업이 끝나면 국내 매출 역시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다올투자증권은 5일 엠아이텍 NDR 후기 업데이트를 통해 "내년 유럽향 신규 계약 개시 가능성, 전공의 파업 종료에 따른 국내 매출 회복 등이 기대된다"면서 실적개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엠아이텍은 지난해 9월 쇄석기 사업 부문을 휴온스메디텍에 양도하고 현재는 비혈관 스텐트 사업만 영위 중이다. 지난 1분기에는 지난 1분기에는 매출액 133억원(YoY +11%)과 영업이익 54억원(YoY +29%)를 기록했다. 박종현, 이정우 애널리스트는 "1분기엔 국내 전공의 파업 영향으로 국내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5억원 감소한 29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유럽 리스토킹 수요로 28억원(YoY +25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전사 매출액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엠아이텍의 투자 포인트는 유럽내 매출이다. 특히 기존 유통사였던 Olympus는 국내 경쟁사였던 태웅메디칼 인수하려했으나 제품 데이터 불일치 등의 이유로 인수를 철회했다. 엠아이텍의 유럽 신규 계약 체결에 있어 우호적인 환경이 됐다는 의미다. 박종현, 이정우 애널리스트는 엠아이텍 투자포인트에 대해 "내년 유럽향 신규 계약 개시, 전공의 파업 종료에 따른 국내 매출 회복, 엔화 안정화에 따른 내년 실적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 올해 매출액 550억원(YoY +19%), 영업이익 180억원(YoY +29%)을 전망했다. 그는 이어 "향후 생분해성 스텐트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면서 "분당차병원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함께 다중층 약물방출 생분해성 소화기계 스텐트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020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중 소화기계 고기능성 스텐트 연구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내년 중 임상 시험 시작을 통해 2026년말 상용화를 기대할 만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애널픽] 엠아이텍, 유럽매출 기대감↑...전공의 파업종료후 국내도 회복

홍승훈 기자 승인 2024.07.05 08:20 의견 0


비혈관 스텐트 사업을 하는 엠아이텍이 유럽내 매출 회복을 통해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향후 국내 전공의 파업이 끝나면 국내 매출 역시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다올투자증권은 5일 엠아이텍 NDR 후기 업데이트를 통해 "내년 유럽향 신규 계약 개시 가능성, 전공의 파업 종료에 따른 국내 매출 회복 등이 기대된다"면서 실적개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엠아이텍은 지난해 9월 쇄석기 사업 부문을 휴온스메디텍에 양도하고 현재는 비혈관 스텐트 사업만 영위 중이다. 지난 1분기에는 지난 1분기에는 매출액 133억원(YoY +11%)과 영업이익 54억원(YoY +29%)를 기록했다. 박종현, 이정우 애널리스트는 "1분기엔 국내 전공의 파업 영향으로 국내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5억원 감소한 29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유럽 리스토킹 수요로 28억원(YoY +25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전사 매출액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엠아이텍의 투자 포인트는 유럽내 매출이다. 특히 기존 유통사였던 Olympus는 국내 경쟁사였던 태웅메디칼 인수하려했으나 제품 데이터 불일치 등의 이유로 인수를 철회했다. 엠아이텍의 유럽 신규 계약 체결에 있어 우호적인 환경이 됐다는 의미다.

박종현, 이정우 애널리스트는 엠아이텍 투자포인트에 대해 "내년 유럽향 신규 계약 개시, 전공의 파업 종료에 따른 국내 매출 회복, 엔화 안정화에 따른 내년 실적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 올해 매출액 550억원(YoY +19%), 영업이익 180억원(YoY +29%)을 전망했다.

그는 이어 "향후 생분해성 스텐트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면서 "분당차병원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함께 다중층 약물방출 생분해성 소화기계 스텐트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020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중 소화기계 고기능성 스텐트 연구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내년 중 임상 시험 시작을 통해 2026년말 상용화를 기대할 만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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